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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 하루 동안 떠나는 생물학 여행 ㅣ 하루 동안 떠나는 지식 여행 5
세실리아.발레리아 지음, 파블로 피시크 그림, 윤승진 옮김, 이은희 감수 / 찰리북 / 2023년 6월
평점 :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었어요.
이 책을 쓴 작가 세실리아와 발레리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으로 세실리아는 어릴 때부터 동물 식물 관찰을 좋아하고, 뼈에도 관심이 많아 과학자가 꿈이었다고. 발레리아는 화학 박사 교수로 코니셋의 연구원이자 작가이고, 이 책에 나오는 토마스와 소피아의 엄마라고요.
화학자인 발레리나가 딸 소피아와 아들 토마스가 생물학에 관한 질문이 많아져 생명 공학 박사인 친구 세실리아를 만나 셍물학의 개념과 이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을 해 주니 해설 선생님이 설명해 주듯 쉽게 이해가 잘 되요.
제목이 하루 동안 떠나는 생물학 여행으로 차례를 보면 시간별로 기재되어 있어요.
그림을 보면 익살스러운 표정도 있고, 재미있고 웃기는 표정도 있어 생물학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요.
하루동안 아이들이 하는 질문인데, 나무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성장이란 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우리집 초딩이도 계속 성장하고 있으니 관심있게 읽더라고요. 왜 자꾸 배가 고픈지 세시와 발레리나가 잘 설명해줍니다. 이런 질문들은 우리 생활 속에서의 일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죠.
우리집 초딩이는 얼마전 대전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가서 DNA에 대해 설명듣고 모형으로 만들기도 했는데 DNA에 대해서 또 있어 다시 한 번 읽으니 더 잘 알게 되겠죠.
이 그림책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과학 교과 단원과 연결되는 부분이 다 들어 있어요.
생물학에서 나오는 어휘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생물학이 어렵지 않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우리집 초딩이도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