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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정치 150 - 정치와 사회를 이해하는 지혜로운 사회 탐구활동 교과서 ㅣ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박효연 지음, 구연산 그림 / 바이킹 / 2023년 5월
평점 :
학년이 오를수록 사회교과의 민주시민, 정치 등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어려울텐데 초등학생을 위한 정치에 관한 개념책이 출간되어 정치와 사회분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어 우리집 초딩이를 위해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시사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송작가이고 어린이 책을 쓰는 책 작가로 활동하며 글쓰기 강의와 저자 강의도 한다는 박효연 님께서 쓰셨어요.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좋은 사회를 위해 어떻게 정치가 쓰이는지, 서로 의견이 다를 때는 어떻게 조정하고, 국민의 의무와 권리는 또 어떻게, 나라 살림은 어떻게 꾸려지는지,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에서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150가지로 정치의 다양한 모습들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페이지마다 주제를 정하여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개념을 박스 안에 정리하여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요. 주제에 맞는 분류 아이콘의 그림이 있어 정치의 어느 영역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게 해 주고, 본문 내용에 대해 더 생각해 보거나 토론할 거리를 탐구활동에서 제공해 주어 토론도 해 볼 수 있도록 하고요.
또한 사회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내용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학년 교과와 단원까지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알아보기 쉽고요.
'정치'는 꼭 나라를 다스리는 것만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부터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쉽게 접근하여 설명해 줘요. 사람들 사이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일, 즉 아이들에게는 반에서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정치라고 할 수 있다고 쉽게 풀이해 줍니다.
나라마다 추구하는 가치와 다른 정치 체제 모습,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선거, 투표, 법 등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세히 설명해 주니 우리집 초딩이도 읽으면서 이해가 잘 된다는 듯 해요. 우리집 초딩이도 학년이 오르기 전 상세한 설명과 이야기로 이 개념책을 먼저 읽고 사회 수업을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집 초딩이가 한 장 한 장 잘 읽으면서 사회 교과를 잘하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갈등과 문제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며 정치에 관해 올바른 관점을 세워 바른 사회관, 바른 국가관이 길러지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