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당신도 분명, 잘할 수 있을 거예요
김은경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40이 넘어 공부를 시작하여 유아교육을 전공하여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되고 카톨릭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 석사를 졸업하여 어린이집 원장을 했고 전문위탁가정을 하다가 다시 어린이집 교사인 김은경 님의 책이다.



 아이가 자라면 자랄수록 나는 더 편해지고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반대이다.

 내가 말하지 않으면 해야 한다는 것은 물론 내 입으로 말하지 않고서는 안되는 그야말로 잔소리가 늘어나면 늘었지 줄어들지가 않는다.


 잔소리가 많으면 아이들은 귀를 닫는다고 이 책에서도 말한다. 아이들은 스스로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기다려주라고 한다. 생각해 보니 나는 얼마나 기다려줬나 싶다. 기다리지 못함은 나의 조급한 마음이 아닌가 싶다. 잔소리해서 달라질 게 없다면 나의 마음에 여유를 갖고 자연스럽게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책을 쓴 김은경 작가님은 자신의 성장 과정, 본인의 아이를 키우면서 그 경험, 위탁 가정으로 타인의 아이를 키우기까지 엄마는 어떻게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말해준다.


 또한 가정에서 아동 학대는 늘어만 가고 있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정위탁제도를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는 말처럼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 책에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가 커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육아.

알고 있으면서도 잘 실행되지 않아 어느 땐 혼자 힘겨워하고 우울해한다.

노력하는 만큼 지금 당장 잘되지 않더라도 1%가 아닌 0.1%만이라도 매일 조금씩 변하자고 생각한다.


 그래서 육아에 관련된 서적이라면 어떤 책이든 읽고 생각하고 노력한다.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완벽한 부모는 없다고 한 것처럼 나도 완벽하려기보다 조금은 느슨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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