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주식부자 만들기
박현아.서창호 지음 / 진서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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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게 되어 기뻤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네이버 경제 인플루언서이자 어린이 경제교육 강사인 박현아님과 대구은행 PB지점장이면서 경제칼럼니스트였고, 한국전력 등 기업체에 출강한다는 서창호 부부입니다.

목차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제목까지 있어 길게 느껴지네요.

목차와 함께 저자가 직접 운영하는 알고TV 영상을 바로 갈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 찾고자 하는 부분을 바로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아이들과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이들이 물어보는 것에 성심성의껏 답해주고, 아이가 주식을 직접 사게 한다니 놀라웠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경제 교육을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과 투자에 대해 무지한 금융 문맹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우선 가족문화를 바꿔야 한다

고 합니다.

가족의 공동 목표를 정하고 함께 자산관리를 시작하는 문화로.



아이들은 부모가 가르친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행하는 것을 배운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자본주의 시대.

내 자녀가 자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돈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즐겨보자.

우리아이 주식부자 만들기 p70




세 번째 마당에서는 미성년 자녀를 위한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서

증권사 계좌 개설하기부터 현금 증여 신고법에 대한 설명이 있고,

자녀의 주식은 어떤 주식을 사면 좋을 지 친절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네 번째 마당에서는 자녀를 100억 자본가로 키우기 위해서는

용돈 관리부터 자녀와의 미래산업에 대해 이야기 하는 법과

생활 속에서 경제교육 할 수 있는 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나는 마트 전단지가 오면 바쁘게 떼어 내어 버리기 일쑤였는데,

마트 전단지만 보고서도 교육이 된다는 것도 배우고,

마트를 가더라도 나는 계획없이 그냥 가서 생각나는 대로 구매했는데,

뭘 살 건지 계획하고 작성하는 모습은 아이를 위한 교육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가 될 수는 없지만 경제 교육을 하지 않을 순 없습니다.

주식이 아니더라도 요즘엔 재테크에 대한 공부는 필수인 시대니까.

저자의 말처럼 부모부터 안목을 키우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말에 공강합니다.


부록에는 2년 만에 경제 인플루언서가 된 엄마의 공부법이 있어 나는 주식을 사기 전에 경제 관련된 공부를 해서 미래를 보는 눈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둑하게 내어 줄 수 없다면, 주식을 시작해 볼까.

어려운 말이 아닌 저자의 경험담을 통하여 읽히기 쉽고,

주식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과 아이와 함께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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