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를 숨기는 법 마음 담기 그림책 친구 1
헬렌 스티븐스 지음, 조은수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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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북스에서 나온 헬렌 스티븐스의 <사자를 숨기는 법> 입니다.

전 세계 20개의 언어로 번역된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겉표지 그림만으로도 아이와 사자의 모습이 다정한 느낌이라 내용도 그럴거라는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


제목이 <사자를 숨기는 법>인거 보면 어느 곳엔가 사자를 숨기려나 하는 듯해 보입니다. 뒷표지를 보니 옷장서랍에 숨겨주나 봅니다.

 사자가 모자 하나를 사기 위해 시장으로 나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거 보고 사자는 도망가지요.

그러면서 마당의 아이리스의 장난감 집에 몸을 숨기면서 아이리스를 만나게 되네요.

 이 어린 아이리스는 사자가 무섭지 않은가봅니다.

사실 저는 동네에서 흔한 '개'가 아닌 '강아지'만 봐도 무서워하는 사람인지라 사자를 데리고 이렇게 논다는 건 상상이 안되네요^^.

아이에게 너가 아이리스라면 사자 숨겨주겠냐는 질문에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는 나도 사자와 놀 수 있다며 그렇게 할 수 있겠다고 합니다.

 

그림으로 봐서 이런 사자는 무섭지 않은 사자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무섭지 않다는 편견을 갖지 않도록 이렇게 따뜻한 그림을 그린걸까요?

그림책의 그림은 글보다도 그림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더 많아 그림도 한 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자를 어떻게 잘 숨겼을지

 뒷이야기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리스와 사자의 우정, 관용, 포용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을 읽으니 <사자를 숨기는 법 시리즈>로 다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기회가 되면 시리즈도 아이랑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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