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속의 면역력을 깨워라 - 면역력의 오해와 진실
이승남 지음 / 리스컴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처럼 코로나19로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질병에 대한 오해와 가짜뉴스에 대해 휘둘릴 수 있는 때에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이런 책은 참 반갑습니다.

 

TV에서 많이 뵈었던 친숙한 이승남선생님께서 내신 책이네요.

 

면역력에 대해서는 기사도 많이 나왔지만, 책으로 면역력에 대한 정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람뿐 아니라 살아있는 동식물은 모두 몸 안에 자연적인 면역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생체의 내부 환경이 최적화된 상태로 항상성을 유지해야 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27)

 


몸의 건강을 지키는 면역물질이 가장 많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장이다. 전체 면역세포의 70%가 이곳에 있다.

따라서 장을 유익균이 잘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P32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도 높아지고 전신이 건강할 수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유익균의 수가 줄어들고 유해균의 수는 늘어난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탓이 크다. (100)

 

유익균과 유익균의 먹이를 같이 섭취해야 유익균의 비율이 절대 우위를 유지해야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258)

 

장의 유익균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상의 식습관에서 중요한 거 같습니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잘 맞아야 장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하니 유익균이 풍부한 식품을 생활속에서 먹어 장의 환경을 잘 만들어두어야 할 거 같습니다.

 

면역력을 또한 잘 지키기 위해선 신체와 생활습관, 환경의 균형이 잘 맞아야 하고, 과하면 아니한만 못하다고 합니다. (49)

 

세포재생 역할을 하고, 지방대사에 작용하는 멜라토닌은 분비가 억제되면 발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62)

 

멜라토닌 분비량은 자는 시간과 정비례한다. 수면부족이 단 이틀만 지속되어도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잠이 부족하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들어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165)

 

한 때 야행성으로 밤에 늦게 자는 습관이 있었는데, 일찍 자는 습관을 만들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낮에 햇볕을 충분히 받고 밤에 충분히 자는 제 제시간에 맞게 활동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백질과 멜로타닌 호르몬이 잘 나오게 하는 음식으로는 체리, 바나나, 토마토, 달걀이 있다고 합니다.

 

잘 자려면 햇빛을 받아야 잘 잘 수 있다고 합니다. 자외선으로 모자쓰고, 선글라스 쓰고, 양산을 쓰고 다녔었는데, 인체의 건강에 햇빛은 필수라고 합니다. (76)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6장에서는 운동의 종류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활동적이고, 유산소 운동하고, 근력운동을 적당한 난이도로 꾸준히 하는 운동습관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중요하다고 합니다. (74)

 

결혼 전에는 운동하지 않고서는 못살 정도로 운동에 빠져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생활속에서의 운동은 왜 하지 못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운동해야 한다는 것, 운동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면서도 참 안됩니다. 저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솔직히 밖에 나가서 열심히 뛰어야만이 운동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활 속에서움직이는 게 하고 안하고의 큰 차이가 난다는 걸 읽고 마음가짐을 다시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활 속의 운동은 면역력 강화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무척 가치 있는 일이다.

 P74

 

 6장 제목은 '쉬지말고 운동하라' 입니다.

 

근육량은 안 쓸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근육량이 늘면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동시간을 활용해 생활 속 운동으로 하고, 아침 저녁 5분이상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발 펌프운동을 하고, 림프관 마사지로 순환을 좋게 하고, 장운동을 해 주라고 합니다.

 체온을 지키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유산소운동이고, 저는 사실 걷는 것이 기억력을 좋게 한다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네요. 빨리, 크게 걷는 것은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요.(160)

 

그래서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 놀아야 한다는 것도 이것 때문인가 혼자 웃으며 생각해봅니다.

 생활 속에서 운동하며 습관들을 바꾸며 면역력을 높이면서 영양도 같이 이루어져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근육, 피부,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단백질

 뼈와 근육에 중요 성분인 칼슘

 부족하면 근육도 마음도 떨리는 마그네슘

 단백질 합성과 콜라겐 형성에도 관여하는 아연

 중금속 배출 돕는 셀레늄

 면역 강화부터 세포재생까지 비타민 C

햇빛으로 생성되는 면역 비타민 D

항산화 효과 뛰어난  비타민E

콜레스테롤 줄이는 오메가 3· 6· 9

유익균 높여 장, 간 튼튼한 프로바이오틱스

 임신 수유기에 필수적인 엽산

 햇빛 받으면 생성되는 멜라토닌

 그리고 체내 수분 부족하면 몸이 시들게 하는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게 해 주는 중요한 영양소들을 음식을 통해 잘 보충해야겠습니다. 여름이라 덥다고 입맛 없고, 혼자 먹을라니 입맛 없다고 대충 때우곤 했는데,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내 몸을 위해 영양소들을 제대로 챙기고 집안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운동하여 내 몸의 면역력을 깨워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