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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함께하는 삶
정도석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내가 어렸을 때만해도 누군가 '암'에 걸렸다고 하면 정말 큰 일이었고, 얼마 살 수 없고, 무서운 것이었지만, 그렇다고 지금은 무섭지 않은 건 아니지만, 지금은 흔한 질병 중의 하나로 된 거 같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초기에 조기에 발견만 된다면 완치가 되고, 잘 관리하면 못지않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요. 이 병에 걸리지 않는게 제일 좋겠지만 지금은 남성 2명 중 1명, 여성은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고 하니, 건강할 때에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1장 우리나라 암 역학
우리 국민 전체의 암 진단 빈도 순서:
①갑상선암 ②위암 ③대장암 ④폐암 ⑤간암
성별로 봤을 때:
남성: 위-대장-폐-간-전립선
여성: 갑상선-유방-대장-위-폐
암종 별로
남성: 갑상선, 전립선, 대장
여성: 갑상선, 유방, 대장
암은 1, 2년, 5년 전의 암이 생겨난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전에 암이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내가 40대라면 30대 초중반부터 시작된 것이고, 내가 50대라면 40대 초중반부터, 60대면 50대에 시작된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205)
2장 암이란 무엇인가
암이란
내 몸에서 내가 만든 병으로 정상세포에서 생겨 자연적으로 소멸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되어 악성세포로 남아 내 몸속에서 계속적으로 소멸되지 않고 증식을 하는 형태를 말한다.
즉, 통제할 수 없는 변형된 세포의 성장으로 세포 스스로 통제력을 상실하여 과다 증식하여 종괴를 형성하는 것이 암이다.(27)
이런 암은 아주 빠르게 증식하고 나쁜 세포를 무한정 만들어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암은 불가피한 현상이 아니며, 대부분이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발병되는 암의 대부분(50~80%)은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예측 판단하고 있다. (30)
암의 증상은 암의 위치와 크기, 침범한 장기, 전이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암의 유형과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일반적 병원에서는 수술, 방사선치료, 약물치료 이 세가지를 화학적 요법이라고 합니다. 양성자치료, 세포독성 항암치료 방법, 표적치료, 암 면역치료, 중입자선 치료, 암 유전자치료, 암 백신이 있습니다. 암 백신은 많은 임상연구가 진행 중으로 향후 암 예방용 백신을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91)
암과 싸울 수 있는 방법 두 가지.
첫 번째, 암과 같은 질환이 생기게 되는 위험인자의 제거.
유해환경으로부터의 격리, 친환경적인 먹거리, 편안한 휴식과 안정된 생활 - 환경적인 부분들을 구성.
두 번째, 우리의 자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95)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만큼 건강에 대한 조언을 얻을 때에도 본인에게 맞는 최선의 적절한 조언을 오랜 경험과 검증된 방법을 알고 있는 전문가에게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조언하고 싶다. (97)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조언을 들을 때가 많은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그 사람이 좋은 뭔가를 먹는다면 나도 먹게 되고 하지만, 그 사람에겐 맞을지언정 나에겐 맞지 않을 수 있어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것이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2장에서 암이란 무엇이니 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 암의 치료는 어떤 것들이 있고,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3장 암과 함께하는 삶
초기 암이든 말기 암이든 '암'이라고 진단이 내려지는 순간 모든 사람은 나약해지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깜깜해질 것이다. 깜깜한 암흑의 순간, 의사는 조그만 불빛이 되어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고 더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 (129)
플라세보 효과는 암 치료에 있어서도 나의 몸은 곧 나을 거라고 철석같이 믿으면 그 믿음이 강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인체는 끊임없이 건강해지려고 노력하며 스스로 치유한다. 이것을 '자연치유'라 한다.
치료 방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내가 겪고 있는 암은 반드시 좋아지고 있으며 곧 치유될 거라는 강한 믿음이 있으면 인체는 스스로 건강해지려고 할 것이며 좋은 습관, 좋은 음식, 긍정적인 믿음이 더해진다면 이를 통해 심신 연관성과 인체의 타고난 자가 회복 능력을 통해서 점점 좋아진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31)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본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암과 함께 하는 삶을 실천하자.
웃음의 치료적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이 됐다. 많이 웃는 사람들에게는 면역활동지표의 하나이 NK 세포의 활성도가 활발해지는 것을 검사를 통해서 확인해 냈다. (134)
마음가짐도 중요하네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웃는 습관을 가진다면 몸의 환경이 바뀌게 될 거 같습니다.
통합의학에 관련된 부분에서 대체의학요법에서 비타민 C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비타민 C는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다량의 비타민 C섭취는 암을 예방한다고 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C를 섭취하면 남성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폐암이 적게 발생했고, 간호 연구 결과에서는 유방암 위험이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148)
비타민 D는 몸 속의 병균과 암세포를 죽인는 활성화와 관련이 있고, 암을 억제하여, 암의 전이와 재발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비타민 D 부족이 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178)
비타민 D 농도를 42ng/mL 이상으로 유지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30% 낮춘다는 보고 있다고 합니다. (179)
유방암 환자들 가운 3/1이 비타민 D 결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180)
암에 걸렸을 때 치료법이 있지만, 의료기술에 의존하기보다 음식들을 통해서도 예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4장 콜라보 복합요법
암에 걸리고 안걸리고의 차이는 면역력의 차이라고 합니다.
저는 평상시에 목, 어깨 결림으로 통증이 있는데, 이것도 면역력 저하라니,,,,,
저자는 면역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합니다. 언젠가 방송에서 봤던 거 같긴한데,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면 연력력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필수이고 그만큼 중요하다면 먹을거리는 정말 무시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이제야 든다,
항상 내 아이에게만큼은 유기농 먹거리에, 가능하면 좋은 거 먼저 아이에게 먹이고 나는 대충 먹곤 했는데, 내 몸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오늘도 대충 때우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암이 좋아하는 음식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면 난 입맛 자체가 떨어지고, 평상시에도 음식 자체를 그냥 때가 되서 먹는 것이지 음식을 즐기지는 않아 항상 대충이었던 거 같다.
직장을 다녀야 직장에서 점심 한 끼 제대로만 먹을 정도이니, 그 동안 얼마나 제대로 먹지 않았던 것인가.
또, 염증과 암이 깊은 관련이 있어 염증을 그냥 멋대로 놔두고 잊고 살아가게 된다면 암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을 높이게 되 염증이 없도록 해야겠다.
유방암은 운동 부족이 발암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고 한다. 적절한 운동 또한 필요하다.
탄수화물을 멀리하고, 명상과 음악을 통하여 면역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암이라는 질병은 내게 닥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으면서 뭐하나 제대로 내가 제대로 한 것은 없는 거 같아 이 책을 읽고나니 내게 찾아오지 않도록 노력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마음가짐부터 운동, 나의 식습관 등 할 수 있는 것들은 조금씩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기를 무지 잘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