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처럼 날고 싶어요 - 헬로! 부부토 EBS 방영 영어체험동화 1
부부토 English Lab 지음 / 비아에듀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는 캐릭터가 나오는 책을 참 좋아한다. 이 책또한 귀여운 콩형제 부부토, 부부치, 부부씽, 부비가 나오다.

오늘도 엄마에게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이름이 뭐나고 물어본다.

다 알고 있으면서도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엄마인 내가 봐도 캐릭터가 참 정감가고 귀엽다. 

아이에게 TV를 잘 안 보여주는 편이지만, 헬로 부부토 만은 예외다.

자연스러운 이야기 속에서 영어를 알려줘서 아이가 편안하게 받아들인다는 점이 참 좋다.

헬로 부부토를 좋아하니 책 효과 만점이다.   

두 페이지에 하나정도의 단어가 나와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유아에게도 부담스럽지 않다.

그림을 통해서 그 의미가 잘 전달 되어서 아이가 쉽게 이해하는 것 같다.  

 우리 아이 이제 코끼리만 봐도 elephant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면서 엄마 귀는 ear, 코는 nose,꼬리는 tail 이라고 말한다.    

그냥 재미있는 동화을 읽어주었을 뿐인데 영어가 따라오다니~ 효과 만점이다.

책 뒤에 보면 부부토 인형극 DVD가 있다. 항상 증정으로 주는 것에 대해서 별 기대를 안 하는데 오호..이것은 책 못지않게 참 좋다. bird에 대해 알려주면서 새에 대한 다른 여러가지 이야기도 해주어서 다른 지식도 함께 받아들일 수 있어서 참 좋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콩밴드~  똑같은 춤을 추면서 단어를 묻는데 춤까지 따라하면서 대답 잘한다. 너무 웃다고 따라하고 또 하고!  

엄마 눈높이랑 아이 눈높이는 다르구나 라는 사실 새삼느낀다.  

마무리까지 깔끔한 헬로! 부부토 ...한권으로 만족하지 못 할 듯~~ 다음권도 구입해서 보여줘야겠다.

 

부부토, 부부치, 부부씽 캐릭터랑  tail, nose,ear 그려서 아이랑 함께 콩형제가 코끼리 어떤 부분을 만지면서 이야기 했는지 직접 붙이면서 놀아봤다. 부부치가 만진 부분은 다리인데 다리는 영어로 안 나오네~ 아이의 예리한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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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랑 놀자 - 영어로 놀자 시리즈 2
마이클 달 지음, 사라 그레이 그림,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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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어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했지만 영어 제대로 못하는 이유는 나에게는 바로 문법이었다.

문법만 생각하면 늘 어렵다는 생각에 도전해보다가 포기...

우리 아이에게만은 영어는 쉽게 또 문법은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었다.

아직까지 영어를 접해보지 않았던 아이라 조심스럽게 영어CD를 들려주고 영어책을 읽어주기 시작한 것이 바로 한달전부터다.

또 다른 재미있는 말이구나 정도로 호기심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떤 책들이 있는지 살펴보다가 발견한 영어로 놀자 시리즈...

명사랑 놀자, 동사랑 놀자...어~ 아이가 재미있어할까? 어렵지는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펼쳐보는 순간...이렇게 이야기하면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생각하겠구나! 

왜 이런 책이 빨리 나오지 않았는지...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만약 동사라면 이라는 가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사에 대한 설명인데 이렇게 이야기 식으로 풀어가니 동화책을 읽는 것이랑 다를바 없다.

동사의 경우는 특히나 동작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아이가 더욱더 즐거워한다.

함께 수영하는 모습도 취해보고, 까치발로도 걸어보고, 여행을 가는 것 처럼 보이기 위해 가방도 매어보고

아이랑 함께 동사가 되어보니 동사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걸~ 이라는 말이 튀어나온다.


 < 아이랑 동사가 되어서 수영도 하고 까치발로 걸어보기도 했지요~>

 물론 뒤에 나오는 조동사,연결동사, 시제에 따른 동사의 변화는 좀 어렵지만,  아이가 동사는 이런 것이구나 라고 맞보기하기에는 정말 좋은 책이다.

맨 뒷장에 아이랑 동사랑 함께 하는 게임도 소개되어있다. 

아이가 어려서 게임까지는 힘들지만, 여러 동작을 보여주며서 영어로 간단하게 이야기 주었다.

오~~호~~ 반응은 예상외다. 아이가 눈을 떳다 감았하면서 엄마 이것은 뭐라 그래? 엄마, 구르는 것은 뭐라고 그래? 질문이 계속 쏟아진다.

몸을 움직이면서 배우는 동사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시도의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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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 꿈동산 놀이책 꼬꼬마 꿈동산 지능 개발 유아 워크북 7
BBC Children's Books 지음, 김윤희 옮김 / 별이온(파인트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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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아이랑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가 심심하다고 자꾸 투정을 부리지요..
이럴때 집에 아이랑 놀 수 있는 놀이책 한두권쯤 준비해두면 정말 유용해요.

놀이책 펴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지루함이 달아나버리지요.

꼬꼬마 꿈동산 아이는 캐릭터 이름을 아는데 엄마인 전 매번 봐도 다..똑같은 것 같아요.

비슷한 아이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놀이책을 보니 누가 누구인지 확실히 알겠어요.

아이랑 드디어 대화가 됩니다. 몇개 외워서 이것은 누구누구지? 하니까 엄마가 어떻게 알았어?라는 표정이네요.

꼬꼬마 꿈동산 놀이책을 보니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그리는 것이 많아요. 우리 아이 다 펼쳐보고는 딱 마음에 드는 하~후 색칠하기 부터 시작하네요. 멋지게 색칠하고 엄마에게 자랑하는 모습~ 혼자서 할 수 있는 워크북이라서 더 좋네요. 

 

(아이가 색칠한 하~후 랍니다. ) 

색칠하기,선긋기, 숫자세기,양쪽그림 비교해서 틀린점 찾기,상상해서 그리기 다양한 활동들이 있네요.

좀 아쉽다면 스티커를 이용한 활동도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주제가 있어서 한가지에 대해서 좀 자세히 다루었으면 하는 점도 있네요.

조금 어려운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어린 유아들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봐요. 당분간 아이랑 심심할 일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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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나는 잠이 안 와 - 무지개 그림책 01 무지개 그림책 1
이상교 글, 권혜영 그림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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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만 떻게 하면 잠 안 온다는 우리 아이를 울리지 않고 행복하게 잠재울지  고민이랍니다.
분명 잠이 와서 하품도 하고..눈도 비비지만.. 잠이 오지하면? 아니라고 정색하는 아이~

불을 끄고 눕자? 라고 하면 잠이 안와~~ 불끄지마~ 라고 외치는 아이!

불도 못 끄고 아이 옆에 있다가 엄마인 제가 잠시 잘 들어서 눈을 뜨면 아이가 옆에서 자고 있네요.

자기 전에 신나게 놀고, 책도 읽어주지만 잠이라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기에는 뭔가가 부족한가봅니다.

꼭 우리 아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책...<그렇지만 나는 잠이 안 와 >을 읽어주니까 우리 아이가 이렇게 말하네요. 엄마 꼭 나 같아!

모두 잔다고 해도 나는 잠이 안 온다고 하는 아기고양이 엄마가 어떻게 잠을 재웠을까요?

정말 멋진 방법이네요.아기고양이가 손님오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고 손님이 오기로 했다고 아기고양이에게 이야기해요.  손님 맞이를 위해 이도 닦고 손도 씻고, 방도 치우고, 요와 이불도 내려놓고...

드디어 잠손님이 옵니다. 아기고양이에게 한꺼번에 몰려들지요.  아기고양이의 눈은 스르르 감깁니다.

아기 고양이는 무엇보다 눈이 졸리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는 머리가 가장 졸리다고 하네요.

오늘 밤부터 아이랑 잠손님을 즐겁게 기다려야겠습니다. 잠을 맞이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안한 밤시간이 되길...고대해봅니다. 

 

 < 다들 잔다는데도 잠이 안온다는 아기 고양이 - 그림이 귀엽지요?>

 

<바다 속 친구들이 잠든 모습입니다.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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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똥꼬에게 - 2008년 제1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33
박경효 글 그림 / 비룡소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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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똥꼬에게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도대체 입이 똥꼬에게 무엇을 했을까? 무슨 일을 했을까? 책을 펼쳐보지 않고 못 견디게 만드는 책 제목이다. 

제목 못지 않게 책 안의 그림이 눈을 확 사로잡는다. 꼭 필요한 것 외에는 여백으로 남겨진 그림 아이의 눈을 분산 시키는 없이 없어서 마음에 든다.

내용 또한 그림 못지 않게 간단하다. 꼭 해야할 이야기 외에는 군더더기가 없다. 그림과 잘 어우러져서 글을 모르는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리 아이에게 종종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데 입이 똥꼬에게도 아이에게 읽어달라고 조르기에 좋은 책이 되었다.

입이 똥꼬에게 이 책에는 입, 코, 귀, 눈, 손,발 , 똥꼬까지 우리 몸의 각부분이 나오는데 이들의 이야기를 목소리를 달리하면서 좀 과장되게 읽어주면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읽어주다보면 얼굴 각 기관과 소화기관이 우리 몸에 하는 역활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준다. 

아이에게 음식이 내려가서 식도를 통해서..등등의 복잡한 설명없이 웃음이 절로 나오는 이 이야기 하나면 끝이라면 역시 그림책의 효과가 탁월하다.  

아이가 기분이 울쩍해서 웃음이 나오고 해주고 싶다면 입이 똥꼬에게를 재미있게 읽어주자. 

책을 읽고 나서 즐거운 기분에 이런 상상을 해보자. 만약 입이 없다면? 만약 손이 없다면? 만약 귀가 없다면? ...

내 몸에서 소중하지 않은 곳이 어디 있으랴..... 그 소중한 각각의 아이의 몸에 살짝 입맞춤을 해주고 책 읽기를 마무리 했다. 물론 똥꼬는 제외했지만~ 

입이 똥꼬에게 한참 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읽어주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마지막으로 못 읽어본 분들을 위해서 내용을 살짝 보여주면..

첫장에 등장한 입? 입이 나와서 말을 하며 시작한다. 꼭 입이 직접 우리아이에게 이야기 하는 것처럼 말하면서 입이 하는 멋진 일을 자랑한다. 

엄마,아빠를 기쁘게 노래도 부르고 뽀뽀도 해주는 입, 이것 뿐만 아니라 생일날 케이크의 촛불도 끄는 입~ 정말 자랑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가 해주는 뽀뽀와 종알대는 말, 즐겁게 부르는 노래가 엄마인 나를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 알기에 입의 자랑은 들어줄만 하다. 또한 우리 아이 또한 남의 케이크의 촛불도 참지 못해서 먼저 확 꺼버린다. 촛불 끄는 일이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서 입의 자랑은 엄마나 우리 아이나 속으로 맞장구를 치면서 들어주고 있었다.

입에는 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잘게 부수어주는 이, 맛을 느끼게 해주는 혀까지 있다며 자기가 몸에서 최고라서 자랑을 늘어놓는다.

남이 자랑하면 내자랑을 안 할 수 없지... 입의 씨끄러운 수다를 듣던 코며, 눈, 귀 눈도 자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자랑을 한다.

남의 자랑 다 듣고 나니 이제 멀리 있는 손과 발까지 생각해본다. 손은 맛있는 음식을 주고, 이도 닦아주니 입에게는 고마운 존재다. 그럼 발은? 발은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 까지 데려다주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게 해주니 또한 고마운 존재다.

휘바람을 불며 기분을 내고 있는데..갑자기 들려오는 기분 나쁜소리..

귀, 눈, 코 , 입 모두 짜쯩을 낸다. 도대체 뭐 때문에 누구에게 짜증을 내는 걸까??

바로..그 똥꼬~~ 방귀도 뀌고 냄새나는 똥도 누는 그곳 바로 똥꼬~ 

이런 똥꼬가 같은 몸에 있는 것이 입은 정말 싫었어요. 똥꼬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정말 똥꼬가 없어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 입은 그날 밤 꿈에서 똥꼬가 없는 꿈을 꾸지요.

똥꼬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너무 기뻤던 입...하지만, 기쁨은 잠깐..

눈과 발이 온몸이 원하는 맛있는 먹을 거리를 발견하고 손과 입이 쉴새없이 먹어 댔지요.

음식물은 소화기관을 통해서 쭉 내려갔는데 똥이 된 음식들이 똥꼬를 찾을 수가 없네요. 똥꼬가 없다고 외쳤지만,입은 먹는 것을 멈추지 않네요.

결국.. 그 똥들은..분통을 터뜨립니다.

입에서는 독한 냄새가 나오고 똥꼬로 못 내려간 음식은 입으로 튀어나오기 시작하지요..
 

입, 코, 눈, 귀 모두 처참한 모습이 되었고 입은 비명을 지르는데... 

아..꿈이었네요.

입은 똥꼬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요. 그리고  손에게 멋진 한마디를 날려요.

'나처럼 똥꼬도 깨끗하게 씻어줘! 똥꼬와 놀다 나한테 바로 오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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