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타워 2007

엄마는 역시 엄마다.

자식은 역시 자식이다.

담백하게 따뜻한 효도 영화!

늘 그렇듯 엄마에게 잘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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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오늘 피곤한건가?

아침부터 노곤함을 넘어선 피곤함이 하루종일 따라다녔다.

달달구리한 커피믹스와 나초에 까망베르 치즈를 발라 몇개 먹고선

그나마 기력을 좀 추스린것 같다.

이젠 밥벌이를 마치고 안식처로 돌아와 한 숨을 돌린다.

하루종일 무거웠던 눈꺼풀도 이젠 눈치보지 않고 내려 놓을 수 있다.

언제라도 발을 뻗고 등을 누일수 있음에 새삼 감사하다.

 

피곤함이 눈동자 까지 괴롭힌건지 하루종일 눈알(눈깔^^::)이 가려워 미치는 줄 알았다.

눈알의 가려움을 해소하는 건 그다지 쉽지 않았다. 비빈다고, 누른다고, 눈썹을 뽑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었다.저 세가지 행위에 적잖은 눈물을 흘려야만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가렵다.

 일상의 고단함이 마감된 이 시간이후 릴렉스 하다보면 눈알의 간지러움은 나아지겠지?

 

내일은 날씨도 몸 컨디션도 오늘보다 쨍하면 좋겠다.

오늘은 모든 살아숨쉬는 것들이 해동되어지는 동태 같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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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선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비채 / 201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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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가 주황색 자켓을 입고 나왔던가? 올 봄 트랜드 색쯤 될려나?

잡문집 또한 비비드한 주황색이다. 처음엔 좀 거슬리게 촌스럽다 했는데 자꾸 보니 유행색이 될 만 한지 자꾸 보니 끌린다. 색만큼이나 상큼한 하루키가 이 두꺼운 책 안에 있다.

친절한 하루키를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이 최고다.

그의 왠만한 모든 관심사를  면밀히 드러내 보여주셨다. 고맙기도 하시지...

굉장히 인간적인 만남을 가진것 처럼 흐뭇하다고 해야 할까?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어쩜 난 늘 그의 소설보다 에세이를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물론 소설들도 그러하지만, 왠지 에세이들은 좀 더 단편적이고 구체적이라 머리 나쁘고 성격급한 나란 인간에겐 좀더 전달이 빠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좋아하고 존경해 마지 않는 작가 레이먼드 카버를 같은 이유로 애정한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하루키라는 작가와는 이미 통하고 있는거다. 라고 마구 혼자 생각해 버린다.ㅋㅋㅋ

 

음악이든, 글이든 리듬이 중요하다고 말하시는 이분!

결말이야 어떻든 되겠지 라는 마인드! 로 그저 리듬을 타듯 키보드들 두드리는 모습을 상상하다 보면 왠지 피아니스트의 모습과 오버랩 되어진다. 실제로 피아노도 연주한다고 한다.

즉흥연주 하듯 흐름을 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즐기면서 몰입되어 있단 것이고, 어쩜 그것에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소설가에게 낙관적인 정신이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질이라고 말하는 이 부분이 너무나도 좋다.

어디 작가의 자질 뿐이랴...한 사람의 낙천성은 축복이다. 또한 그 긍정을 타인에게 어떤 식으로든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은 복덩어리다. 나에게 하루키는 축복덩어리 그 자체다. (손발이 오그라 들지만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루키라는 작가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가 그의 유머와 건강한 자기 관리, 인간관계(?) 아닐까! 라고 또 막 혼자 생각한다.

그 중 제일 익숙한 안자이 미즈마루 씨와의 인간관계! 너무 재밌기도 하고 둘다 어쩜... 그리도 잘 통할까? 하루키의 에세이와 미즈마루의 그림은 정말이지 찰떡 궁합이다. 작업의 파트너로써 아주 훌륭한 관계임에 틀림이 없는데,,, 그와의 사적인 관계를 살짝 살짝 엿보게 되는 맛도 이 책의 묘미중 하나다.

 

작가 하루키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들에겐 친절한 책이다. 아무 페이지나 눈길 꽃히는 곳 부터 읽어도 무관한 잡다한(?) 글들을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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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조카를 위해 널

소장해 두겠어.

더불어 나의 기분이 꿀꿀하사 혈압이 저하 될 때마다 너희들과 한판 웃어보겠어.

어쩜! 어쩜! 너희들이 너무나 좋아 죽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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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2012)

 

고백에 이은 속죄 감상!

정상적인 정신세계는 존재하지 않았다.

트라우마로 뒤틀어진 15년의 운명들... 각자의 파멸로 속죄의 강요를 당하지만....

결국 진정으로 속죄할 사람은 따로 있었으니... 씁쓸하고나....

 

개인적으로 아오이유우의 1편과 이케와 치즈루의 4편이 인상적이었다.

연기력은 뭐 둘다... 압도적이라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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