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만났다. 마치 거짓말 처럼......... 다신 안볼 것 처럼 헤어진 그와 내가 2년 7개월만에 ,  다시 만났

다. 우린  도대체 무슨 인연일까?

지난 세월만큼 변해버린 두사람, 서로에게 좀더 여유있어지고, 어른스러워진 모습.   일상에 지친 그가

조금은 안쓰러 보였다.  이젠 그를 편하게 해줘야지..............,  힘이 되어줘야지,  정말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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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라는 걸

 

태초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날 향하고 있었다는 걸

고마워요 그 사랑을 가르쳐준 당신께
주께서 허락하신 당신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더욱 섬기며
이제 나도 세상에 전하리라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그리고 그 사랑 전하기위해

 

주께서 택하시고 이 땅에 심으셨네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내가 사랑 받기 위해 그리고 그 사랑 전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

그런데, 왜 난 그렇게 쉽게 잊어먹고 사는거지?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아니면 사랑을 받지 못하여..?

사랑을 받아본 사람만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데, 왜 난 받은 사랑을 나누지도 못하고 사는것일까?

나누기는 커녕 왜 상한 갈대를 꺽으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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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 2005-06-02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님, 내안에 죄와 악을 제하시고 저의 죄를 용서하시 옵소서. 주님이 그러하신것 처럼, 날 상하게 한자 , 사랑하게 하시고 , 용서할 수 있는 마음 주시옵소서.또 나로 인해 상처받은 갈대를, 나를 보듯이 불쌍히 여기게 하시옵소서.....
 

너를 위하여

                                                                김 남조

 

나의 밤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을 뜨는 건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祝願).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 본
너그러운 사랑.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나의 사람아.

눈이 내리는
먼 하늘에
달무리 보듯 너를 본다.

오직
너를 위하여
모든 것에 이름이 있고
기쁨이 있단다.

나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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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과거에 얽매여

내일을 잊고 사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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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향해버린 좌뇌와
너무도 먼 미래를 꿈꾸는 우뇌 사이에서
현실은 박제가 되어버렸다.
너무도 견고한 틈속에 갇혀버린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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