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금요 심야 예배에 참석했다.   많은 찬양과 기도를 하며 내안의 불순물이 빠져나가는 걸 느꼈다.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 "한참 만에 찾아온 저를 이렇게 맞아 주시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를 게을리 한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일들이 잘 풀려가고, 축복이 넘칠땐 감사와 찬양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려움과 시련이 닥치면 우리는 어떤가?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시지만 어찌 그것이 쉬운 일인가?  지난번  어려움과 환란에서 구해주신 하나님 이번에도 축복해 주실까?  내안에 기적이 일어남을 보았으면서도, 의심 ,불안 공포에 어김없이 빠지고 마는 그런 나약한 인간이다 . 오랫동안 기도해 오던  바램들이 응답되지 않을때 난 그런 상태가 되고 만다. 나의 요즘이 그러하다.   " 주님 제게 인내와 더 큰 믿음을 주시옵소서 "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하박국 3: 17~19>  

내가 바라는 신앙의 깊이가 이런것이지만 "  난  아냐 , 아직 멀었어..........."  주님 도와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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