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문학실험실
남종신.손예원.정인교 지음 / 작업실유령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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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잠재문학실험실>은, 심연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하에서 산보중인 방랑자들에게 매혹적인 이정표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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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스러운 탐정들 2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우석균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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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미미한 물줄기들이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모이고 모여 마침내 장엄한 강물을 이룬다. 그러나 그 장관을 감상하는 것도 잠시, 강물은 거대한 폭포가 되어 파국적으로 추락한다. 두 번 아름답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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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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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스키 형님! 당신은 개마초 찌질이면서 동시에 진정한 작가로군요. 작가에게 주어진 유일한 임무를 해냈으니까요. 걸작을 쓰는 일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책 [여자들] 얘기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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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뭐라하지 2012-02-19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은 알라디너들에게 일 년에 딱 세 번 정도, 정말 최고라고 생각하는 책에 부여할 수 있도록 반짝반짝 빛나는 황금별점 같은 걸 줬으면 좋겠다. [여자들]에 별점을 다섯 개밖에 주지 못하다니, 속상하다.

아돌0식 2012-02-25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랑님이 이토록 극찬을 마지하지 않아 읽을 책 리스트에 올려놨습니다^^ 진짜 걸작이란 비평 자체를 불가하게 만드는, 책을 덮자마자 멍해지게 만드는 작품같습니다. 연랑님의 100자평이 마치 그런 반응인듯^^ 갑자기 사두기만 하고 읽지 않은 한재호 씨의 『부코스키가 간다』라는 작품 내용이 궁금해질 정도네요

닉네임을뭐라하지 2012-02-26 13:29   좋아요 0 | URL
음... 좀 부끄부끄 하네요 (수줍) 재독이라는 비평을 견딜 수 있을지 궁금해서 다시 읽고 있는데, 처음 볼 땐 못 느꼈던 약간 재미없는 부분을 발견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좋아요. 저도 [부코스키가 간다]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졌어요.
 
우체국
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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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부코스키야말로 '독보적인 감수성'을 지닌 작가. 독자들의 흔해 빠진 감성 따위 신경쓰지 않는 저 천박한 도도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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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뭐라하지 2012-02-26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봤다. 여전히 괜찮은 작품이라는 생각. 처음 읽을 때도 느꼈는데, 대략 100쪽 이후부터 재밌어졌다. 별점 다섯 개는 좀 많은 것 같고, 한 네 개 반 정도?
 
페드로 파라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3
후안 룰포 지음, 정창 옮김 / 민음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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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뻬드로 빠라모]를 [중남미문학]의 다른 이름으로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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