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부코스키 형님! 당신은 개마초 찌질이면서 동시에 진정한 작가로군요. 작가에게 주어진 유일한 임무를 해냈으니까요. 걸작을 쓰는 일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책 [여자들] 얘기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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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뭐라하지 2012-02-19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은 알라디너들에게 일 년에 딱 세 번 정도, 정말 최고라고 생각하는 책에 부여할 수 있도록 반짝반짝 빛나는 황금별점 같은 걸 줬으면 좋겠다. [여자들]에 별점을 다섯 개밖에 주지 못하다니, 속상하다.

아돌0식 2012-02-25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랑님이 이토록 극찬을 마지하지 않아 읽을 책 리스트에 올려놨습니다^^ 진짜 걸작이란 비평 자체를 불가하게 만드는, 책을 덮자마자 멍해지게 만드는 작품같습니다. 연랑님의 100자평이 마치 그런 반응인듯^^ 갑자기 사두기만 하고 읽지 않은 한재호 씨의 『부코스키가 간다』라는 작품 내용이 궁금해질 정도네요

닉네임을뭐라하지 2012-02-26 13:29   좋아요 0 | URL
음... 좀 부끄부끄 하네요 (수줍) 재독이라는 비평을 견딜 수 있을지 궁금해서 다시 읽고 있는데, 처음 볼 땐 못 느꼈던 약간 재미없는 부분을 발견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좋아요. 저도 [부코스키가 간다]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