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 복합도시 계획에) 참여정부에서 5년 동안 국제 공모 6번에다 수백명의 학자가 차여해 100여차례 토론을 벌인 끝에 원안을 확정했는데, 지금 정부는 자문기구에 불과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발표 당일을 포함한 9차례 토론한 게 전부"(조명래 교수)인 세종시 부천이전 백지화가 발표되었다. (오늘 아침 한겨레)
이 계획이 '정치적인 쟁점'이라는 인식에 반대한다. 그러나..
버젓이 9시 뉴스에 출연 배정받은 정운찬의 인터뷰(아랍에미레이트 원전 유치 당시의 MB, 그리고 새해 타종식에서 오세훈 시장과 김문수 지사는 종을 치다 내려와 TV 앞에 섰다), 그리고 삭발과 시위와 농성.
국민을 무력하게 만드는 이러한 행보는 과연 순탄할 것인가? 밀어붙이면 가능한 것인가?가능할 것인가? 스스로 대치국면을 만드는 '그들'의 생리와 구조와 사고방식을 정리해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