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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토종(8) 산양(8.6.25 서울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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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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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푸른고개
(
) l 2009-02-22 17:05
https://blog.aladin.co.kr/jirimountain/2614366
[한국의 토종] (8) 산양
▲ 천연기념물 제 217호 산양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200만년 전 지구상에 처음 출현했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산양(山羊). 생존능력이 탁월해 과거 우리나라 산악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염소과 토종 동물이다. 서식처 파괴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면서 최근에는 강원도내 비무장지대나 암벽이 많은 일부 고산지역에서만 발견된다. 천연기념물 제217호이며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1급 동물이다.
글·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멸종위기 1급… 복원사업 한창
초여름의 햇볕이 상쾌하면서도 눈부시던 이달 초순. 중부전선 최전방지역에 위치한 산양증식·복원센터를 찾았다.
강원도 양구군이 작년 6월 문을 연 이곳에서는 산양의 생태를 연구하고 증식·복원사업을 한다. 현재 8마리를 기르고 있다.
방사장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산양들의 적응 여부와 행동·특성 등을 관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야생산양에 비해 인간과의 접촉이 잦은 때문인지 녀석들은 인기척에도 놀람이 없이 암벽을 오르내리고 방사장을 한가롭게 거닐었다.
“인간들의 밀렵과 무분별한 개발이 산양 멸종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 양구 산양증식·복원센터에 산양이 바위를 뛰어넘고 있다.해발 600m 이상의 험한 바위벼랑에서 생활하는 산양의 발바닥은 고무처럼 말랑하고 볼록해 바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안내를 하던 이광섭(46·관리팀장)씨는 “산양이 절벽을 잘 뛰어 다니기에 관절에 좋다는 속설이 퍼져 밀렵이 성행하게 됐다.”며 멸종 위기에 처한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산양은 전세계적으로도 한국·시베리아·동북아시아에 제한적으로 분포해 있다.
“한국의 산양은 회갈색 털이 특징이며 암·수 모두가 갖고 있는 활처럼 굽은 커다란 뿔은 가히 일품입니다.”
김종택(49) 강원대 수의학부 교수는 산양의 빼어난 자태를 예찬한다. 제 영역을 표시할 때도 “외국산 산양은 눈밑에서 생성되는 분비물을 나무에 비비지만 한국 산양은 털을 비비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다.
‘산양의 동무’라고 자칭하는 박그림(60·설악녹색연합 대표)씨.
“풀과 나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자연에서 역동적인 모습의 산양과 마주칠 때면 야생동물의 당당함을 넘어 경외감을 느끼곤 합니다.”
그는 산양을 관찰하기 위해 일년의 반은 산에서 지낸다.
▲ 산양증식·복원센터에 산양 수컷 두 마리가 기싸움을 하고 있다.
▲ 용인 에버랜드에서 증식 중인 산양.현재 관람객들에게는 공개하지 않은 채 10마리의 산양이 증식 중에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복원 차원에서 월악산국립공원에 3차례 6마리를 방사한 바 있다.
▲ 눈이 많이 내린 겨울 DMZ 내의 강원도 고성군 고진동 계곡에 산양이 내려와 먹이를 찾아 헤매고 있다.
박씨는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온몸이 얼어 붙고 가슴에서는 불방망이질을 친다.”고 산양과 만날 때의 벅찬 느낌을 표현한다.
최근 멸종 위기종의 복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산양 개체수를 늘리려는 노력도 활발하지만 어려움 또한 많다.
●
동물의 감옥 DMZ 빗장 풀어야
가장 시급한 문제는 ‘비무장지대(DMZ)의 철조망’이다.
DMZ는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산양을 포함한 동물들에게는 감옥이 될 수 있다. 생명의 울타리이자 분단의 빗장인 셈이다. 정창수(49) 한국산양종보존회장은 “철조망 안에 갇혀서 같은 종이 수십년간 근친교배를 한다면 종의 존재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그는 “CCTV나 열감지기 등 철조망을 대체할 첨단시설을 남북합의 하에 일정지역만이라도 설치하여 야생동물들이 다닐 수 있도록 하자.”며 조심스럽게 대안을 제시했다.
▲ 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이광섭(46) 관리팀장이 CCTV를 이용해 산양의 행동을 관찰하고 있다.
박그림 대표는 ‘보호구역 지정’을 요구한다.“토종 산양의 서식지인 설악산에 관광용 케이블카는 설치하지만 야생동물에 대한 대책은 전혀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짝짓기 철인 5∼6월만이라도 등산객 수를 제한하자고 건의해도 소용이 없단다. 그는 “개체 수 조사 방법도 배설물 양으로 그 수를 추정하는 수준”이라며 과학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생태 연구원의 확충과 정부차원의 연구지원도 절실한 과제다.
오늘날 많은 종의 생명체가 인간에 의해 멸종의 위협을 받고 있다. 동시에 인간은 멸종위기를 해결해야 하는 유일한 존재이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도 환경에 적응하고 생태계의 지배를 받으며 사는 하나의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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