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의 길을 가라 - 인생의 숲에서 길을 잃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
프랜시스 타폰 지음, 홍은택 옮김 / 시공사 / 2007년 11월
품절


누군가가 "당신은 행복하세요?"라고 물의면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둘러보고 나서 그들보다 잘사는 것 같으면 행복하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므로 행복해질 수 있는 한 가지 비법은 비교 대상을 바꾸는 것이다.-37쪽

지구상에는 종주 하이커말고도 흥미 있는 종족이 많다. 가장 멍청한 인간도 무언가 가르쳐줄 게 있다. 배우는 방법은 열린 마음과 호기심을 갖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낯선 사람에게 그들이 가진 고유한 지식과 정보를 얻는 대신 이것저것 후하게 주고 싶어질 것이다. 할머니는 60년 전의 생활이 진짜로 어땠는지를 알려줄 것이고, 중년의 사업가는 복잡하게 돌아가는 업계의 이야기를 알려줄 것이며, 10대는 최신 유행을 알려줄 것이다.-274쪽

사람들이 당신을 너그러운 사람으로 기억하길 바라는가. 인색하고 고약한 사람으로 생각하기를 바라는가. 좋다. 나중에 어떻게 기억될지는 관심 없을 수도 있다. 다만 사람들은 당신을 평가하기 위해 당신이 죽을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미 당신을 평가하고 있다. 현재 당신의 평판이 부정적이라면 트레일 마법을 실천해서 바꿔라. 그러면 당신의 인생이 얼마나 좋아지는지 적이 놀랄 것이다.-275쪽

나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껴지면 나 자신에게서 빠져나와 그 순간의 나를 영화로 찍는다고 상상한다. 천천히 카메라를 뒤로 당긴다. 그러면 더 이상 내가 스크린을 가득 채우지 않고 주변의 다른 것들, 아마도 쉼터에 있는 동료 순례자들이 화면에 보인다. 카메라를 뒤로 더 당기면 이제 내가 서 있는 산 전체를 볼 수 있다. 쉼터는 나무 사이에 한 점으로 보인다. 더 카메라를 뒤로 당기면 나라 전체, 그리고 지구 전체가 보인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는 방금 나에게 일어난 일이 무엇이든 간에 그렇게 중차대한 일은 아님을 깨닫는다. 닥쳤을 때는 그렇게 중요한 것 같아 보이지만 넓은 시야에서 바라보면 진짜로 중요한 일은 아니다.-2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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