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자수 -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My Lovely D.I.Y. 시리즈 8
학연출판사 편집부 지음, 노인향 옮김, 최수정 감수 / 미호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자수를 좋아하는데 실력이 없다.

좋아해서 잘 하고 싶은데 진득하니 앉아서 손을 놀리기가 어렵다.

책으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 여러 책을 구비하고 있지만

도안만 보면 뭐가 뭔지 몰라 어지럽고 어렵다.

나같이 의욕만 앞선 초보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 나왔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나의 첫자수.

 

목차가 간단해서 책도 얇지만

정말 알차다.

책의 전체적인 특징은 한가지 패턴을 이어서

아름다운 무늬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점인데

자세한 설명은 뒤로 미루겠다.

 

 

 

처음 나오는 내용인데

자수에 필요한 도구, 천 사용법, 실 사용법, 바느질의 기초 등등

기초적인 내용이 정말 자세히 나와있다.

책 내용대로 했는데 책만큼 자수가 예쁘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 분들은

요 팁만 배운다면 더 업그레이드 된 자수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특히 천을 사용하는 방법이나

깔끔한 바느질을 위한 포인트는

어디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내용이었기에 두고두고 숙지해야겠다.


 

제일 처음 간단하게 만들어보는 코스터.

요런 코스터를 만들어 구비해놓으면 근사한 티타임을 가질 수 있겠다.

요즘 카페에 이런 코스터가 많아 갖고 싶었던 적이 많았는데

나만의 코스터를 만들어 찻잔 등을 선물할때 살짝 끼워넣어도 센스 있다는 칭찬을 들을 듯 하다.
요렇게 완성품을 먼저 보여주고

어떻게 만드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심지어 바느질 순서를 하나하나 알려주니

초보들에게는 정말 좋다!!!!!!!!!!!!


 

나는 주방용품을 좋아해서

코스터, 행주, 장갑 앞치마 등등을 좋아하는데

공산품에 나만의 자수를 수 놓으면

물건이 한층 더 예쁘게 살아나고 애착이 가겠지.

 

 

 

바느질 도구에 놓는 자수와 외출이 즐거워지는 자수 소품을 만드는 법을

여러개 소개해준다.

 

 

책에 주로 나오는 자수 모양에 대한 설명과 도안이 나온다.

자수 도안 뿐 아니라 파우치, 가방등 소품 도안도 나와서 참 좋다.


 

작은 무늬가 불어나서 아름다움을 만든다.

요렇게 앞에서 나온 예쁜 수의 도안이 뒷장에 자세히 나온다.

만들기 편하도록 실제도안도 실려있다.

 

 

책을 받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제일 뒷장에 보니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시리즈가 있더라.

가죽제품 만들기와 손뜨개 책이 두권 소개되어 있길래

손뜨개 책을 구매했다.



이런 손뜨개 코스터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배우러가기도 번거롭고 어려워 마음만 있었는데

이 책은 하나하나 사진으로 보여줘서 정말 좋았다.

토끼님이 가죽제품 만드는 데에 관심이 정말 많은데

나중에 시작한다고 하면

초보들을 위해 강추하는!!!!!!!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시리즈를 소개해줄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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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술안주 (DVD포함) - 간단 안주의 황홀한 유혹 탐나는 스타일 DVD북 시리즈 1
강지수 지음 / 이덴슬리벨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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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세요?

저는 좋아했었어요.(슬프게도 과거형)

토끼님 만나고 나서 토끼님 의지대로 저는 절주를 하게 되었고

일주일에 세네번은 퍼마시던 과거를 벗어나 새사람이 되었죠.

소주 네병은 거뜬히 마신다고 떠벌리던 어리석고 어렸던 지난날은 잊었지만

 술 본능을 버릴 수는 없는 법!!!!!

와인과 맥주한잔에 불콰해져 같이 마시는 사람과, 시간, 안주를 즐길 줄 아는 이가 되었습니다.(라고 믿고 싶습니다)

 

 

친구들과 한잔, 가족들과 한잔, 연인과 한잔, 손님들을 위한 한잔, 나를 위한 한잔 마지막으로 소스와 칩을 만드는 법까지

다양한 요리가 목차에 있어요. 

 



들어가기 앞서 계량법과 숙취에 좋은 재료를 소개해줘요.

계량스푼이 없는 분들을 위해 밥숟가락 계량인데

레서피를 보니 계량스푼은 없어도 저울은 필요하겠더라고요.

뭐, 없어도 대충 눈대중으로 만들어도 되지만요.

 


 

 

친구들과 한잔 챕터입니다.

사진과 재료 설명과 과정 그리고 팁까지

무려 네장에 걸쳐서 자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간단한 간식과 한끼식사로도 손색 없는 요리들이 한데 어우려져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마침 고르곤졸라 남은 게 있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고르곤졸라피자에 도전에 보았어요.

 

 

호두가 없어서 피칸으로 대체했고요.

루꼴라가 없어서 채소박스에 있는 이름모를 쌈채소를 올려주었어요.

이렇게 책에 없는 재료들은 있는 재료로 대체에 주어도 훌륭하답니다.

 

고소한 피칸정과와 고르곤졸라가 잘 어울려요.

만드는데 삼십분도 걸리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체다치즈를 갈아서 뿌려줬어요.

책에 있는 그대로 하니 그닥 어렵지도 않았어요~


 

가족들과 한잔은 식사를 하면서 간단히 반주 할 수 있게 조기매운탕이 좋을 듯해요.

그냥 밥반찬으로도 맛있겠죠?!

 

 

연인과 한잔은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요리가 좋겠어요.

간단하면서 흔히 먹을 수 없는, 고런 거 뚝딱해서

와인한잔 같이 하면 캬~~~!!!!

 

 

손님을 초대했다면 조금 공을 들이는 게 좋겠지요?

저런 로스트 치킨을 식탁에 올리면 손님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나를 위해서 한잔 할때는 간단하고도 칼로리를 고려한게 좋겠어요.

연근이나 고구마 칩은 제가 좋아하는 안주인데

책에서는 연근과 당근칩이 나왔어요.

많이 만들어 수북히 쌓은 다음

입이 심심할 때 조금씩 먹으면 이만한 주전부리가 없답니다.

물론 술안주로도 최고죠~!!

 



마지막으로 곁들일 수 있는 소스, 채소로 만드는 칩등을 소개해준답니다.

 

술안주 책이라서 얇을 줄 알았는데

엄청 두껍고 자세했어요.

동영상 DVD까지 들어있어서

요리 초보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겠어요.

술을 좋아한다면,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근사한 안주 만들어 함께 하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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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타트 요가 - 더 이상 실패 없는
이승아 지음 / 미호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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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따로 운동을 안해도 유연한 사람이 있고

꾸준히 요가를 하다가 몇주 쉬면 도로 뻣뻣해지는 사람이 있다.

안타깝게도 나는 후자다.

내가 요가에 관심을 갖게 된 건 한참 전, 옥주현씨의 요가 비디오가 열풍일 때다.

사람의 몸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자세에 매료되었다.

하지만 보는 것과 다르게 몸은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노력을 해도 나아지지가 않았다.

해서 몇년가 초급에만 머물렀고 지쳐서 포기하기에 이른다.

그러다 나이가 드니 유연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유연성에 따라 여타의 운동효과가 다르다고 한다.

유연성이 나쁘면 다이어트도 더뎌질 뿐만아니라

 넘어지거나 할 때 더 다칠 수 있다고 하니

다이어트를 하고 싶거나 뼈 건강에 조심해야 하는 분들은 신경을 써야겠다.

 

리스타트 요가

작가
나디아 이승아
출판
미호
발매
2014.06.20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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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실패없는, 다시 시작하는 요가라니-
나에게 딱 맞다.
책을 읽어보니 이보다 딱 들어맞는 설명을 없을 듯하다.
이 한권이면 실패할 수 없을 듯.
책도 생각보다 엄청 두껍게 정말 알차고 성의있게 쓰여져 있다.
역시 미호가 출판한 책, 믿음이 간다.
그래서 별점을 높게 주었다.
 
 
난이별 요가 수업으로 챕터가 나뉘어져 있다.
파트 1에서는 요가를 시작하기에 앞선 마음가짐과, 환경 그리고 요가의 효과에 대해 상세하게 말해준다.
파트 2는 초보자를 위한 이지요가레슨,
파트 3은 중급자를 위한 파워요가레슨,
파트 4는 상급자를 위한 마하요가레슨을 가르쳐준다.
파트 4를 보니 엄두가 안난다.
파트 1을 보니 할만하겠다.
꾸준히 하면 언젠간 나도 파트 4에 도달할 수 있을까?

파트 5와 6에서는 명상법과 요가 철학을 말해준다.

몸을 통해서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을 통해서 몸을 다스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아를 탐구하여 찾아간다.

그저 움직임을 좇기 보다는 철학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나의 삶에 같이 하고픈 마음이 커진다.

 

 

수련에 쓰이는 도구와 책 사용법이다.

이런 팁은 책에 신뢰를 가게 만들어 준다.

도구는 요가매트만 필수적이고 나머지는 부수적이다.

나는 요가 매트를 갖고 있는데

운동할 때 쓰임이 참 많아서 구비해 놓으면 좋을 듯 싶다.

 

 

내가 항상 궁금했던 점.

뻣뻣한 사람도 요가를 할 수 있을까,

자세가 불완전해서 언제나 애가 타는데

나는 잘 하고 있는 건가, 에 대한 정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주었다.

 

 

역시 나는 초급자.

책 내용을 보니 그동안 내가 했던 요가는 다 초급용인데

그마저도 나는 힘겨워 허덕였으니 한심하기도 하다.

나처럼 몸이 뻣뻣한 분들을 위해서 초보자를 위한 셀프 트레이닝과

함께하는 교정법도 자세히 나온다.

보조해주는 사람의 자세와 힘의 방향 뿐만 아니라

실행하는 사람의 주의할 점도 상세하게 나온다.

나는 언제나 누군가가 나를 끌어주고 잡아주면 한결 자세잡기 수월하지 않을까, 아쉬워서

토끼님한테 부탁하곤 했는데 어찌할 바 몰라서 어려워 했다.

이제 여기 나오는대로 하라고 주문해야겠다.


 

바쁜 일상에 빠르게 할 수 있는 퀵요가도 가르쳐준다.

내가 담지 못한 무수히 많은 정보와 지혜가 담겨져 있는 멋진 책이다.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기본을 탄탄하게 배우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중급자나 고급자 분들에게도 그동안 놓칠 수 있는 이론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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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효소 레시피 -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더욱 건강한
시마즈 히로미 지음, 정지영 옮김 / 보누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과일 효소 레시피

작가
시마즈 히로미
출판
보누스
발매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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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효소라는 단어를 들으면 괜시리 가슴에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온다.

눈에 보이지 않은 귀여운 생물이 모르게 자라고 있는 듯해서 기특하기도 하고 짠하다.

나는 빵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효모, 효소, 이스트 작용으로 밀가루와 물이 만나 빵이되거나

콩이 된장이 되는게 정말정말 이쁘고 경이롭다.

효소가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 아니다 화두던데

내가 효소에 관심있는건

베이킹이나 요리에 활용하고 싶어서다.

 

정말 다양한 과일로 효소를 만들수 있다.

이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47가지의 효소 만드는 법 뿐 아니라 그 효소로 만드는 70여가지의 디저트 레시피가 알차게 나와 있다는 점이다.

 

 

뭐, 디톡스나 다이어트 건강을 위해서 효소를 많이들 먹나보다.

과일효소를 그저 설탕에 절인 과일물로 치부하고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오히려 미생물이 살 수 없어 발효가 되는 게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누구 말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미생물이 너무 활발히 살아있다면 효소가 아니라 과일주가 되는 건 아닌가?

어쨌든 효소로 득을 본 사람들이 효과의 증거가 아닐까 싶다.

 

되도록 제철에 난 먹을거리고 만들고 냉장보관하면 일년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빨리 먹는게 좋다고 한다.

조금씩 계절별, 과일별로 만들어 즐기는 게 좋겠다.

 

 

구하기 쉽고 많은 이가 선호하는 사과로 만드는 기본방법이 첫장에 자세히 나온다.

숙지하면 뒤에 나오는 효소시럽을 충분히 담글 수 있을 듯 하다.

 

 

요렇게 효소와 디저트 만드는 레시피가 나온다.

 

각각 목적에 맞는 효소가 있다.

다이어트, 변비, 피부, 체질개선 등등 섭취에 따른 건강효과가 다르다.

특이한 건 한종류의 시럽이 아니라 궁합이 맞는 시럽을 섞어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효소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도

그 엑기스를 물에 희석하거나 요리해서 먹는 거니까

건강에 무리는 없을 듯 싶다.

특히 나는 요리용으로 설탕 대신 쓰려고 하니깐

아무래도 그냥 설탕 보다는

좋은 미생물로 발효된 효소액이 더 나을 듯 하다.

나중에 제빵에도 응용할 생각인데

미생물이 가득한 효소액은 발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듯 하다.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은데

일단 내몸에 잘 맞으면 그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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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진의 올 댓 메이크업
서수진 지음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달리는 차 안에서도 흔들림 없이 아이라이너를 그리고

속눈썹을 붙이지 않으면 집앞 슈퍼에도 나가지 않았던 이십대 초반, 내 모습이 있다.

화장을 언제 처음시작했더라.

요즘 학생들을 보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눈화장을 하던데

우리 때는 고작 분을 바르고 입술에 틴트를 바르는게 다였다.

클린앤 클리어였던가, 돌이켜보면 피부색이랑 전혀 맞지 않았는데도

하얗고 뽀야면 다 예쁜 줄 알고 그리하고 다녔다.

더 거슬러 내려가면 초등학교에 입학도 하기 전에

호기심에 엄마 립스틱을 훔쳐 바르다가

돌려내리는 걸 깜박해서 뚜껑 안쪽에 립스틱을 죄다 뭉개버렸다.

엄마한테 들키곤 비싼 립스틱 못 쓰개 망가뜨렸다고 엉덩이를 흠씻 두들겨 맞았다.

생각해보면 지금 내 나이보다 어렸던 엄마가

없는 살림에 어렸게 산 립스틱이었을텐데 그때는 때리는 엄마만 원망스러웠다.

나는 예쁘지 않기에 예쁘고 싶어서 화장에 대해 더 궁금해했다.

나와 나이 차이 얼마나지 않은 고모들이 컴컴한 방에 도란도란 모여서

속눈썹을 올리려면 이쑤시개를 불에 달궈서 조금 식힌 담에 재빠르게 올리면된다고 속닥거리는 게 생각난다.

속으로 '아- 그런 방법이 있구나. 기억해 두어야지', 졸린 눈을 비비면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

속눈썹 고데기가 나오는 시대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조금 노인네 같지만서도-.

우리 때는 화장법을 배우는 건 친구나 언니를 통해서였다.

그네들이 어디서 신기한 스킬을 알아오면 알음알음 조금씩 배워서 내게 맞는 화장법을 찾아가는 거다.

나도 아이라인 그리는 건 대학때 친구가 가르쳐줬다.

떨리는 손으로 첫 아이라인을 그렸던게 생각난다.

삐뚤빼뚤, 눈 한참 위에 그려진 아이라인을 보면서 화장에 소질이 없는가부다 자조했던 나는

집요한 노력 끝에 속눈썹을 제 눈썹처럼 붙이는 경지에까지 오른다.

허나 지금 나는 매일 민낯으로 다닌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침마다 화장하는게 귀찮고

틈틈이 고쳐야 하는 건 신경쓰이고

밤에 화장을 깔끔히 지워야 하는 건 번거롭다.

이런 생활을 몇년 반복하니 예전에 잘하는 화장법 조차 어렵게 느껴진다.

서수진의 올 댓 메이크업

작가
서수진
출판
페퍼민트
발매
2014.04.01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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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을 글로 배웠다는 말은

나는 화장을 정말 못하다는 말이었다.

글로는 화장을 진짜 배우지 못할까.

텔레비전에서도 종종 뵈었던 제 1호 한류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수진교수님이

메이크업 책을 내셨다.



목차다.

여덟부분으로 나위어져 있다.


파트 1.

색조화장을 아무리 잘해도

베이스인 피부커버를 잘못 하면 다 소용 없다.

피부 단점을 보완하는 두가지 스킬인 감추기와 보정하기에 관해 알려준다.

다크서클, 기미주근깨, 모공, 트러블에 팔자주름을 감추는 법과

코, 눈썹, 피부색 그리고 얼굴형 등을 화장으로 보정하는 법이 자세히 나온다.



파트 2.

얼굴과 동떨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화장하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환하고 맑게 보이는 데일리 화장법을 알려준다.

전체 얼굴이 나오고 전체 테마와 화장포인트 그리고 어떤 자리에 어울리는 화장법인지 소개하고

사용된 화장품도 자세히 나온다.

자세한 팁과 포인트는 책이 성실하다는 증거다.



파트 3.

계절별로 어울리는 메이크업.

봄에 브라운 메이크업을 하거나 겨울에 블루 메이크업을 하면

어둡거나 더 추워 보일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메이크업도 변화를 줘야 하겠다.


파트 4.

어떤 이미지를 상상하며 화장을 했는데

다른 이들이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였다면 실패한 메이크 업이다.

이미지에 맞는 메이크업을 구현해준다.

중간중간에는 화장품과 화장법에 대한 기초 상식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준다.


파트 5.

특별한 날을 위한 메이크업.

살짝 과하다 싶은 메이크오버는

특별한 날에 나를 더욱더 돋보이게 해줄테다.

이뿐 아니라 파티와 면접을 위한 화장법도 공개된다.


파트 6.

섹시함, 상큼함 등등 일곱가지 트렌디 메이크업 스킬을 전수해 준다.


파트 7.

영화를 보고 난 후 주인공이 어떤 화장품을 썼는지, 어떻게 화장했는지 궁금한 적이 있다.

영화로 모티브를 얻은 화장법이 나온다.

평상시에 하기에는 살짝 부담스럽지만

조금씩만 응용하면 멋질테다.


파트 8.

초보들에게 정말 유용할 파트다.

정말 기본적이지만 배우기 어려운

뷰티 테크닉이 자세히 나온다.

처음 읽어본 뷰티 책이지만

어렸을 때, 잡지는 많이 본 내 소감은

정말 친절하고 성실한 책이라는 거다.

다년간에 걸쳐 스스로 깨달은 스킬이

책에 언급되어져 깜짝 놀랐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다.

글로 화장을 배워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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