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일 효소 레시피 -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더욱 건강한
시마즈 히로미 지음, 정지영 옮김 / 보누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http://postfiles10.naver.net/20140624_297/jinagape_1403591710679YoyoJ_JPEG/P20140619_214930197_74BE1A68-FC67-438B-98CC-EABA29B042ED.JPG?type=w1)
나는 효소라는 단어를 들으면 괜시리 가슴에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온다.
눈에 보이지 않은 귀여운 생물이 모르게 자라고 있는 듯해서 기특하기도 하고 짠하다.
나는 빵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효모, 효소, 이스트 작용으로 밀가루와 물이 만나 빵이되거나
콩이 된장이 되는게 정말정말 이쁘고 경이롭다.
효소가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 아니다 화두던데
내가 효소에 관심있는건
베이킹이나 요리에 활용하고 싶어서다.
![](http://postfiles6.naver.net/20140624_165/jinagape_1403591711410cOucB_JPEG/P20140619_214957047_7A161C13-3422-43E3-8B65-189476E7BF6E.JPG?type=w1)
![](http://postfiles3.naver.net/20140624_194/jinagape_140359210460796AND_JPEG/P20140619_215016799_415F9E5F-37D6-4E16-B0E9-3AE62D81B36A.JPG?type=w1)
정말 다양한 과일로 효소를 만들수 있다.
이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47가지의 효소 만드는 법 뿐 아니라 그 효소로 만드는 70여가지의 디저트 레시피가 알차게 나와 있다는 점이다.
![](http://postfiles4.naver.net/20140624_3/jinagape_1403591846185vVQy1_JPEG/P20140619_215042099_5600BADB-2997-4F98-8422-8C8BD52D9822.JPG?type=w1)
뭐, 디톡스나 다이어트 건강을 위해서 효소를 많이들 먹나보다.
과일효소를 그저 설탕에 절인 과일물로 치부하고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오히려 미생물이 살 수 없어 발효가 되는 게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누구 말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미생물이 너무 활발히 살아있다면 효소가 아니라 과일주가 되는 건 아닌가?
어쨌든 효소로 득을 본 사람들이 효과의 증거가 아닐까 싶다.
![](http://postfiles10.naver.net/20140624_137/jinagape_1403591846797S8iyp_JPEG/P20140619_215100943_CACFDC7A-3C99-422F-9631-8C3F90D90BFF.JPG?type=w1)
되도록 제철에 난 먹을거리고 만들고 냉장보관하면 일년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빨리 먹는게 좋다고 한다.
조금씩 계절별, 과일별로 만들어 즐기는 게 좋겠다.
![](http://postfiles10.naver.net/20140624_121/jinagape_1403591927678IgN6a_JPEG/P20140619_215126380_976DA0BF-5398-4D92-ADD9-8B9ED96E0360.JPG?type=w1)
구하기 쉽고 많은 이가 선호하는 사과로 만드는 기본방법이 첫장에 자세히 나온다.
숙지하면 뒤에 나오는 효소시럽을 충분히 담글 수 있을 듯 하다.
![](http://postfiles10.naver.net/20140624_73/jinagape_1403592154444ax521_JPEG/P20140619_215146413_8FFC6FD0-1873-4C1B-814C-E79EAE51D685.JPG?type=w1)
요렇게 효소와 디저트 만드는 레시피가 나온다.
![](http://postfiles8.naver.net/20140624_247/jinagape_1403591928033NgEdq_JPEG/P20140619_215214064_3C23309C-6AF6-406B-9E8F-976F51247EDD.JPG?type=w1)
각각 목적에 맞는 효소가 있다.
다이어트, 변비, 피부, 체질개선 등등 섭취에 따른 건강효과가 다르다.
특이한 건 한종류의 시럽이 아니라 궁합이 맞는 시럽을 섞어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효소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도
그 엑기스를 물에 희석하거나 요리해서 먹는 거니까
건강에 무리는 없을 듯 싶다.
특히 나는 요리용으로 설탕 대신 쓰려고 하니깐
아무래도 그냥 설탕 보다는
좋은 미생물로 발효된 효소액이 더 나을 듯 하다.
나중에 제빵에도 응용할 생각인데
미생물이 가득한 효소액은 발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듯 하다.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은데
일단 내몸에 잘 맞으면 그만 아닐까.
Copyright ⓒ 성난토끼 & 팔미호羊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