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모자와 떠나는 숲속 동물 세계 동화로 보는 세계 백과 7
자나 세드라코바.스테판카 세카니노바 지음, 린 다오.알즈베타 보제코바 그림, 전혜영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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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 읽은 동화들은 요즘 그 틀을 벗어나 새롭게 재해석 되어 나오고 있다. 아무래도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시각과 생각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겠다. 요즘 나오는 동화도 재밌지만 고전 동화가 그 오랜 시간 동안 소멸하지 않고 이어진 이유는 분명 있을 테다. 여러 가지 이유로 변주되고 있자만 모든 사람들과 사물이 불편하지 않을 이야기가 과연 있을까 싶기도 하다. 때문에 아이들이 역지사지를 알고 다른 관점에서 통찰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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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넥서스 주니어에서 발간한 《동화로 보는 세계 백과》는 오픈북으로 되어 있다. 동화를 읽으며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오픈북을 펼치면 동화와 연관된 다양한 지식과 상식을 배울 수 있다. 다른 책은 아직 보지 못해서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빨간 모자와 떠나는 숲속 동물 세계는 책 제목에 걸맞게 숲속 동물에 대해 자세히 실려 있다. 오픈북을 펼치기 전에 책이 수수께끼를 내주는데 오픈북을 읽으며 맞추는 재미도 있다. 새, 곤충, 사슴과, 설치류, 맹수 등등 동물의 모습과 발자국 습성 등과 마지막 장은 숲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봄이🌸가 숲 유치원을 다니고 있어서 숲에서 주로 활동하기에 관심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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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에 빨간모자의 결말은 꽤 잔인했는데 이 책은 모두 다 수긍할 수 있도록 영리하게 끝을 맺는다. 동화가 생각보다 길고 오픈북의 지식도 꽤 많아 초등학생이 읽으면 더 유익하겠다. 이런 형식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동화를 나만의 오픈북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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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프랑스 요리
김모아 지음 / 비앤씨월드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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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리 앤 줄리아’를 보고 나서 프랑스 요리에 관심이 무척 생겼었어요. 그래서 줄리아 차일드가 저술한 ‘프랑스 요리의 기술’ 도 구입할까 고민했지만 옛날 책이라서 과정이 지금 출간되는 우리나라의 요리책보다 친절하지 않다는 후기에 그냥 포기하고 말았죠. 그런데 이런 저의 마음을 알았는지 ‘나의 첫 번째 프랑스 요리’라는 책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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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장은 프랑스식 브런치예요.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의 가벼운 식사가 실려 있어요. 두 번째 장은 정통 프랑스 요리가 소개 되어요. 표지로 선택된 뵈프 부르기뇽도 보여요. 영화 ‘줄리 앤 줄리아’로 유명해진 요리죠. 세 번째 장은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프랑스 요리, 네 번째 장은 치즈요리, 다섯 번째 장은 디저트와 음료로 각각의 장에서 한 가지 씩 선택해서 준비하면 근사한 만찬이 완성될 듯해요. 개중 눈에 띈 몇 가지 요리를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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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잠봉 뵈르 샌드위치도 실려 있어 반갑더라고요. 사실 저는 한 번도 맛보지 못해서 그 맛이 궁금하긴 해요. 일견 재료는 간단해 쉬워 보여도 SNS를 보면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하기 어려운 듯하더라고요. 이 책에 어떻게 해야 맛있는 잠봉 뵈르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지 팁이 실려 있답니다. 코코뱅은 예전에 요리를 좋아하는 지인이 만들어 줬던 기억이 있어요. 맛과 향이 독특한 생소한 요리였죠. 책을 살펴보니 프랑스 요리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나 술을 자주 사용하더라고요. 또 술 안주로 치즈 요리를 한 파트를 할애해서 소개하고 있을 정도니 술을 잘 알고 즐기면 더 재밌을 듯해요. 언젠가는 꼭 만들고픈 정통 프렌치 어니언 수프!! 저는 양파가 갈색의 덩어리가 될 때까지 불 조절하며 볶는 게 어렵더라고요. 초콜릿이 흘러내리는 퐁당 오 쇼콜라, 베이킹을 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달콤해 보여 눈길이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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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들어봤거나 처음 보는 생소한 요리들로 가득 차 있지만 재료나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해서 즐길 수 있을 좋은 요리책이라고 생각해요. 요리에 들어가기 앞서 요리의 유래나 뜻 또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를 설명해 주거나 중간중간 저자인 김모아 셰프가 프랑스의 식문화에 대해 간단히 쓴 에세이도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매일매일 똑같은 요리로 권태가 오고 있었는데 새로운 ‘나의 첫 번째 프랑스 요리’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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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미각 반상기 - 눈과 입이 즐거운 홈메이드 이탈리아 코스 요리
김하정 지음 / 성안당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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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의 다양한 식재료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향신료나 절임음식 또는 조리법을 궁금해했다. 결혼 전에는 지금 생각해 보면 뭔가 말도 안 되는 요리를 해서 부모님께 대접했는데 맛있다고 해 주신 건 아마도 자식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아니었을까 싶다. 결혼, 출산 그리고 육아를 거치면서 나의 호기심은 점차 사그라지고 매번 익숙한 요리로 한 주를 돌려 막기 하고 있다. 냉장고에는 그동안 모아놓은 향신료들이 쌓여 있지만 향이 강한 음식을 싫어하는 신랑 때문이라고 책임을 떠넘겨 본다.
어쨌든 이제 다시 다양한 요리를 하고 싶다. 그래서 관심 있었던 지중해 요리에 도전해 보고자 한다. 그때 눈에 뜨인 책 ‘로마의 미각 반상기’. 반상기는 ‘격식을 갖추어 밥상 하나를 차리게 만든 한 벌의 그릇을 이르는데 책은 전채요리, 파스타와 리소토, 메인 요리, 빵과 피자, 디저트 순으로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가 실려 있으니 말 그대로 푸짐한 미각 반상기, 즉 코스요리를 완성한다. 나는 음식에는 다양한 색이 담겨 있어야 눈도 입도 즐겁다고 생각하는데 책의 대부분의 요리가 다채로워 군침이 돌았다.
전채요리에는 입맛을 돋우는 샐러드가 주로 실려 있다. 여기에 안초비 브루스케타가 실려 있어 눈길이 갔다. 예전에 안초비가 무슨 맛인지 너무 궁금해서 사서 먹어봤는데 너무너무 짰다. 마치 우리나라 젓갈 같았는데도 너무 짜서 이걸 물에 헹궈 먹어야 하나 갈팡질팡했다. 책을 보니 짠맛을 제거하는 방법은 실려 있지 않아 지금도 알쏭달쏭하다. 차가운 스프인 토마토 가스파초는 재료를 보니 토마토 주스와는 전혀 다른 맛일 듯해 무척 궁금하다. 뜨거운 여름이 오면 꼭 해 먹어 봐야겠다. 파스타와 리소토 챕터는 생 파스타 만드는 법이 실려 있다. 반죽을 얇게 만드는 기계를 나도 갖고 있는 터라 유심히 과정을 숙지했다. 우리나라 만두 같은 라비올리를 이 생 파스타 반죽으로 만들 수 있다니, 잠자고 있던 기계를 꺼낼 때가 온 것 같다. 메인 요리에는 주로 육류나 어류 그리고 해산물로 만드는 요리가 실려 있다. 가지 파니니나 이탤리언 돼지 족발은 이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한끼가 되리라는 생각이다. 내가 즐겨 만드는 무반죽 빵, 포카치아, 치즈케이크, 사과케이크가 실려 있어 반가웠다. 다소 투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홈메이드의 멋이 담겨 있다. 
요리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탈리아에 대한 저자의 지식이나 수필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마트리치아나나 파파르델레 등과 같이 처음 보는 요리명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이탈리아의 까르보나라는 크림이 아닌 오로지 달걀의 노른자와 치즈로 맛을 낸다는 등의 우리가 먹는 이탈리아 요리와는 다른 부분을 비교할 수 있는 점도 흥미로웠다. 책의 전채요리, 파스타, 리소토, 메인 요리, 빵, 디저트를 나의 취향에 맞게 조합해 보면 어떨까 싶다. 그야말로 나만의 근사한 ‘미각 반상기’가 한상 차려질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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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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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수 원데이 클래스 -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4
김주연 지음 / 길벗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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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은 나는 등산, 독서, 베이킹, 뜨개질, 자수, 요리, 그림 등등 무척 다양한 취미를 가졌었다. 하지만 지금은 결혼, 출산, 육아를 거치면서 걷기, 독서, 베이킹, 뜨개질 이렇게 정말 좋아하는 것들만 남았다. 하루를 쪼개서 남는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 매일이 부산스럽다. 그럼에도 뒤돌아보면 다시 시작하고 싶은 취미가 있는데 바로 ‘자수’다. 지금은 어떨는지 모르지만 나의 학창 시절에는 ‘가정’이라는 수업이 있었다. 이 수업에서 동양자수와 서양자수를 처음 배웠다. 그때 나는 실로 그림을 수놓는 매력에 빠져 버렸다. 손끝 하나에 문양의 완성도가 달라지는 섬세함은 덜렁거리고 급한 성격의 나를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듯했다. 시간이 흘러 이십 대 때 십자수라 한창 유행하기도 했지만 나는 왜인지 한국이나 프랑스 자수가 더 매혹적이었다. 한때 꾸준히 했던 자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반짇고리 함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다시 시작하고 싶은 바람이 마음을 간지럽힐 때 만난 ‘프랑스 자수 원데이 클래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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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생각보다 두께가 있어 깜짝 놀랐다. 그리고 꽉 채워진 내용에 두 번 놀랐다. 원데이 클래스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꼼꼼하고 세심하게 가르쳐 주고 있어 이 책 한 권만 마스터 한다면 웬만한 자수는 다 섭렵할 수 있을 듯하다. 동영상이 귀해서 CD가 들어있으면 좋아했을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QR코드로 손쉽게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데 책에 QR코드가 실려 있어 책을 보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스에 들어가기 앞서 도안 옮기는 법, 수틀 사용하는 법, 실과 바늘을 다루는 법, 시작과 마무리를 하는 법 등 초보자들이 궁금해하는 자수의 기본을 before class를 통해서 설명해 준다. 또한 실과 스티치를 읽은 법도 가르쳐 주는데 내가 뜨개와 자수를 조금 해 본 경험으로는 이 과정이 제일 중요한 듯하다. 뜨개를 책으로만 접하고 공부한 나는 도안 읽기가 제일 어렵더라. 도안을 잘못 이해하면 완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아우트라인 필링, 체인, 휘프트 체인, 백 스티치드 체인, 레이지 데이지 등등 33가지의 스티치를 하는 법이 사진으로 상세하게 실려 있다. 그뿐 아니라 동영상 QR코드까지 있어 꽤 도움을 얻을 듯하다. 이 과정에서 소소한 팁을 통해 스티치를 더욱 예쁘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실의 감는 횟수에 따른 크기 차이나 곡선 만들기 등등도 알려주어 저자와 편집부가 초보자를 위해 얼마나 마음을 썼는지 가늠할 수 있다. 책의 맨 앞장에 인스턴트식품 같은 책보다는 오래 익힌 술이나 장맛이 밴 책을 만들고 싶다는 다짐이 무엇인지 조금은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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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와펜, 쿠션, 가랜드 등등의 무척 귀여운 소품이 23개와 마지막 장에는 도안집이 실려있다. 개중 부담스럽지 않은 스케일을 선택해서 천천히 시작해 보려고 한다. 연습한 후에 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의 옷과 모자 등에 나만의 시그니처를 새겨 놓아야지. 요즘처럼 바깥으로 나다닐 수 없는 시대에 집안에서나마 손으로 사부작거리는 게 얼마나 마음의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유튜브 채널도 꽤 유명하다고 해서 구독할 참이다. 유튜브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한층 손쉬운 세상이지만 나는 내 손때가 묻은 책으로 천천히 나아가는 게 즐거운 사람이라 성실하고 꽉 찬 이 책이 더욱 반갑다. 길벗이라는 출판사 이름처럼 인생이라는 긴 길에서 벗이 될 수 있는 책을 정성껏 소개받았다. 프랑스 자수를 처음 시작하거나 자수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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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맛있는 솥밥 보양식 - 고단백 솥밥과 보글보글 찌개 사계절 맛있는 솥밥 보양식
최윤정 지음 / 용감한까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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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장에 있는 용감한 고양이 ‘까치’의 이야기에 살며시 미소가 지어지네요. 갑자기 웬 고양이 이야기지, 싶었는데 출판사 이름이 ‘용감한 까치’더라고요. 재밌는 시작이었어요. 저는 솥밥에 로망이 있어요. 갓 지어서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은 말 그대로 밥만 먹어도 참 맛있죠. 전기밥솥이 편하기는 하지만 맛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잖아요. 하지만 솥밥은 왠지 만들기 어려울 듯했어요. 그리고 무쇠솥이라는 게 뭔가 다루기 까다로워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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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다양한 솥밥, 국 그리고 찌개의 레시피가 실려 있어요. 하지만 들어가기 전에 우선 솥밥 요리의 기본 파트를 숙지해야겠어요. 여기서 재료 썰기, 솥밥에 사용하는 솥 소개, 솥밥에 알맞은 쌀, 솥밥 육수 끓이는 법, 자주 쓰는 양념, 기본 밥 짓는 법 등등이 실려 있어요. 솥밥은 육수로 만들더라고요. 다시마, 표고버섯, 가쓰오부시 이 세 가지로 깊은 맛을 내는 육수를 만들 수 있대요. 육수는 반찬에만 쓰이는 줄 알았는데 밥에 육수가 들어가다니, 더욱 감칠맛 날 것 같아요. 집에 아직 마땅한 솥이 없다는 생각에 솥밥을 만들지 못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무쇠솥이 있긴 하더라고요. 좀 큰 편이라 밥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일단 책에 실린 찌개를 끓여보기로 했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솥밥과 어울릴 찌개나 국이 함께 실려있다는 거예요. 무척 다양해서 솥밥을 만들지 않아도 단독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겠어요. 청국장을 끓이려고 목차를 보고 책장을 펼쳤어요. 그런데 고추장이 들어가더라고요. 이 책의 청국장찌개는 고추장이 들어가네, 하며 과정을 따라가는데 뭔가 이상해서 다시 확인하니 돼지고기 고추장찌개더라고요. 좀 당황했지만 여차여차해서 맛있게 완성했답니다. 신랑이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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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고 다채로운 솥밥 사진만 봐도 배가 든든해지는 기분이에요. 도미와 생각처럼 생각하지도 못한 재료 조합도 있어 어떤 맛일지 무척 궁금해지더라고요. 차돌박이, 스테이크, 데리야끼 치킨처럼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고기가 소담히 올라가서 입맛을 돋우는 솥밥도 보여요. 솥밥은 어려울 것 같았는데 과정을 보니 기본조리만 숙지하면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고요. 하지만 손님상에 내놔도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근사해요. 이 책 덕분에 맛있는 솥밥으로 보양식을 즐길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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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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