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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쉬워지는 오행학습법
이원범, 유현실 외 지음 / 김영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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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의 추천을 받은지 6개월이 흘렀는데...

또 다른 분의 추전을 받고야 구입해서 읽었다.

나는 토형이다.

게으름.... 끈기....

맞는 말 같다. 나는 내가 화형인줄 알고 살았다.

그런데.... 토형이란다... 읽으며 수긍을 하기도 하고 어~~~ 하며 읽었다.

모든 이론서들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것에 추종하지 않는다. 다만, 아.... 이렇게 볼 수 있구나...

내 아이와 나 사이에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이라는 것 만큼은 확신한다.

물론 실천이 중요하겠지만.

어제 밤을 새워 읽은 것에... 후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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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인간 - 전2권 세트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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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소설을 손에 잡았다.

순식간에 읽었다.

재미있고, 나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하지만 책을 놓은 순간에도 나는 장내인간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도 장외인간이 되어 여유있는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싶다,

가슴에 빛을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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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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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신문에 소개 된 책을 선택하여 구입했다.

읽어내려가는데는 쉽고 재미있었는데 읽는 기간은 의외로 길었다.

중간에 나에게 여러가지 일들이 생겨서 그런가보다.

"다치바나 다카시" 사실 지금도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른다.

많은 비평의 글을 쓰고 논문을 쓰고 책을 다른사람보다 많이 읽고 모았다는 사실 뿐...

그 것도 내 눈으로 본 것이 아니기에..

확인할 길은 없다.

하지만 자신의 일에 최선의 노력을 하는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고 그 일이 책을 읽는 일이라는 것에 

동감하며 그의 독서량에 감동하게 된다.

나도.... 다독을 하고 싶다.

사람들은 깊이 있게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어느 선까지는 다독이 중요한 듯하다.

읽고 싶은 욕구는 강하고 내 손에서 펼쳐지는 책은 적고

가슴 한켠이 텅빈 느낌이다.

이 가을 나에게 많은 책이 찾아오길...

2005. 10. 5.~2005.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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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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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사라져 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빨리 찾을 수 있다.

나에게 치즈라 무엇일까

되세겨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나는 헴 처럼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없는 사람인가?

아니면 허 처럼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인가?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헴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허처럼 행동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나도 새로운 치즈를 찾는데 게으른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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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 루소
장 자크 루소 지음, 정영하 옮김 / 연암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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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4. 20. 수 ~

 

아직도 끝까지 읽지 못했다....

그 때의 메모를 남긴다.

 

 “에밀”이라는 책이 있다는 것은 중학교 1학년 때 도덕 선생님께 들었다. 그 후 성장하면서 내 손에 몇 권의 책이 거쳐 갔지만 “에밀”이라는 책이 항상 머리 속에 있으면서도 읽어보는 능동적인 자세를 취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과제물에 제시되어 있는 책 중에서 루소의 에밀을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꼭 읽어보자.’고 결심하였다. 

  300년 전에 씌어진 “에밀”은 루소의 머리 속에만 존재하는 가상인물이다. 에밀이 소년기에 해당하는 12세에서 15세는 중학생의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지금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에 가고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와서 점찍고  다시 학원으로 가는 다람쥐쳇바퀴를 돌고 있다.

  이들은 자연이 부여한 선을 문명의 악으로부터 지키고 자연의 진실, 아름다움, 유익함을 인식시켜 미래의 이상적인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선한 시민의 자질을 기르기 위해 그토록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더 좋은 고등학교, 더 좋은 대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공부한다. 무엇이 되기보다는 우선 대학에 가고 보자는 아나무인 식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에밀’처럼 천천히 배우더라고 원리와 진실을 알기 보다는 더 부자로 살기 위해 권력과 지위를 갖기 무작정 공부를 하고 있다. 이런 교육은 어른인 우리가 시키고 있다.

  하지만 루소는 제자를 가치르기 위해서 교사 스스로도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자신도 일을 하여 제자에게 모범을 보이고 그를 최고의 장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교사 스스로가 도제가 되어야 하며 하루 종일 설명하는 것보다 한 시간의 노동이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고 했다. 우리들은 소년기의 어린이들에게 행동으로 체득하게 하기보다는 책 속에 있는 지식을 전달하기에 바쁘다. 고기 잡은 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교육이라는 틀을 만들어 놓고는 고기를 잡아 주고 있는 것이다.

  루소의 이론들이 모두 마음에 와 닿지는 안는다. 하지만, 요즘 다시 대두되고 있는 인간중심의 교육이 아닌 자연과 환경을 중시하는 교육 이론에 대해 자연인을 표방함으로써 반문명적이고 반사회적인 인간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며 아동의 교육을 아동중심의 교육으로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이 것이 발전하여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다원화. 다양성 이론으로 선택 받은 자에게만 주어지는 최고가 아니라 다양성에 의한 각 분야에서의 각각의 최고가 될 것 있는 것이다. 즉 피라미드 중심의 사고가 아니라 원 중심의 사고가 중시되고 있는 것이다.

  흔히 어른들이 착각하는 것은 어린이를 아직 미성숙 된 어른으로 보는 것이다. 어린이가 5세이면 5세로써 성숙한 인간이고, 12세이면 12세로써 성숙된 인간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우리도 어린이였지만 어린이였던 기억을 깡그리 잊고 있는 것이다.

  루소는 어린이의 권리 발견을 통해 어린이가 성장 발달하는 존재이며, 어린이가 어른이 되는 것은 그러한 성장과 발달의 결과임을 제시하기 위해 ‘에밀’이라는 가상의 제자를 두고 교육 방법에 예를 제시하고 있다. 아동의 고유한 특성을 발견하고 아동의 고유한 권리를 말하며 어린이를 더 이상 어른을 기준으로 하여 이해하지 않고 어른과 차이 나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어린이 방식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눈높이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을 폈다고 보인다. 루소의 이론에 영향을 받아 방정환 선생님이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로서 고유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교육의 이론은 물론 철학의 기준, 사회문명의 발달로 도덕적이 기준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간이 아무리 위대한 존재라고 하지만 자연을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자연을 접할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진리를 터득하고 원리를 깨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교육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책 속에서 지식을 찾게 하기보다 자연 속에서 지혜를 발견하는 어린이들의 교육이 필요한 시기임을 절실히 느낀다.

  지금부터 나는 내 아이의 교육을 가장 소극적으로 할 것이다. 어른으로서 최소한의 간섭을 하며 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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