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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자격시험 통합문제
이영재.공정미.Bryan Lee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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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에듀크라운 # 3d프린팅자격시험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4차혁명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저는 행복한 100세를 살고 싶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우울한 뉴스 중 한단락이 노인실업, 노인빈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경력을 쌓아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저도 자격증을 딸 수 있을까요?
2급 자격증을 먼저 따고 나서 1급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다고 하니, 우선 필기시험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3D프린팅자격시험 에서는 프린팅 마스터, 프린터 조립 전문가, 프린팅 전문교강사를 위한 자격시험 통합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세히 자격증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고 직무 내용도 알려줍니다.
저는 어떤 자격증을 따고 싶은가 보았습니다.

저는 전문교강사 자격증을 따고 싶습니다.
강의 경력이 좀 있으니, 백세시대 준비는 이걸로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부푼 꿈을 혼자 꿉니다.

 

 

 

 


첫 단원이예요. 세계가 지금 3D프린팅을 어디까지 활용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할 것인지 이론들을 큼직하게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론 정리된 페이지가 끝나고 나니 바로 문제가 나와요.

 

 

 

 


문제를 풀며 시험 준비를 할 수 있겠어요.
아직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문장들로 되어 있지만 , 이것도 여러번 읽으면서 준비하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겠지요.
책에 아주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으니까요 ^^

 

 

 

 


후반부에 넘겨보았습니다.
<최신 기출문제>가 나오는데요. 2016년 기출문제예요.
시간을 정해놓고 풀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

 

 

 

 


총 60문항이네요.
50분 시험 시간이겠죠?
문제집은 AB형이 있어요. 물론 책 속에 2가지 유형이 모두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신종 자격증~~
[3D프린팅자격시험 통합문제] 책 한권으로 시험 준비 할 수 있겠습니다.

하루에 2페이지씩 열심히 보렵니다.
2급 시험 보고, 오랜만에 자격증 좀 가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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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사라진 세계 - 일자리가 사라진 세상을 살아갈 당신과 당신의 아이들을 위해
김상하 지음 / 바른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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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 #일자리 #바른북스 #일자리가사라진세계

오늘 뉴스에서 무인자동차에 관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미국, 일본 무인자동차에 관한 것이었는데 미국의 경우 핏자를 배달원없이
무인자동차가 배달을 해주고 주문한 사람이 자동차에 암호를 누르니
자동차문이 열리며 핏자를 패스트푸드 주문한 듯 가져가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정말 귀여운 무인 미니자동차가 초밥을 배달하는 영상이 나왔습니다.

이 뉴스를 시청하는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죠.
"갈수록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사라지는거같구나"

그렇죠. 맞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겠어요.
왠만한 일자리는 정말 인공지능이란 편리하고도 무서운 것이 다 가져가버릴수도 있겠어요.

항상 두려운 4차 산업 혁명, 실업 대란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실건가요?

오늘 소개할 책은 [일자리가 사라진 세계]랍니다.

책에서는 몇 년 전 미국의 최저임금 인상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최저임금이 높아지는 이야기, 지금 한국의 현실과 똑같지요.
노동자들은 환영했지만, 고용주들은 최저임금 인상의 부담을 무인자동 주문시스템, 무인자율주행 배달로봇 등의 도입으로 해결하겠다고 반발했다는군요.
이런 일들은 한국, 미국, 일본, 태국 등 선진국이던 후진국이던 어느 나라에나 변하고 있는 물결이라고 합니다.
제가 오늘 본 뉴스만 보더라도 [일자리가 사라진 세계]의 내용과 일치했습니다.

인간에게 편리하지만 일자리를 뺏는 자동화 시스템.
저자는 최근 한국의 최저임금 이야기를 합니다. 7,350원
노동자들이 원했는 1만원 최저임금은 관철되지 않았지만, 7,350원이라는 임금이 결정되자 기업들은 자동화 시스템 도입 확대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는 관망을 내놓았습니다.

어렵고 위험하고 복잡한 일들은 모두 똑똑한 기계, 인공지능이 해결하게 될 것이고, 대규모 실직이 예고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구글의 자율주행차량에 대해 소개합니다.또한 아마존 고라에 대해 언급합니다.
모두 다 수백만 명의 일자리를 소진하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사라지는 일자리는 단순 서비스업이 아닌 농업도 포함되고 있으니 책을 읽는 내내
불안감이 올라갑니다.

저자는 기본소득제를 언급합니다.

저는 책에서 기본소득제라는 말을 처음 접했습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일자리가 사라져서 문제가 되는 것에 대안책으로 기본소득을 정부가 모두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문제인것이 재원확보라고 합니다. 국가가 이런 복지를 하려면 세금을 걷어야 하는데
무인시스템에 세금을 어떻게 징수할 것인가~ 라는 문제라고 합니다.

인간의 소득에 맞춰 세금을 징수하던 것들을 모두 재정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막대한 재원확보에 대한 문제로 기본소득제는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일자리확충에 대해 여러의견들을 모아 알려줍니다.
공공분야의 일자리 확충, 하지만 이것도 모순덩어리라고 합니다.
구청이나 동사무소만 가면 무인발급시스템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어찌 공공사업 일자리 확충이
계속 늘어날 수 있겠습니까.

저자는 해답을 교육에서 찾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 평생교육을 해야 하고
3D 프린팅 기술, 무인 시스템 운영 기술 등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교육을 시켜서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준비를 시켜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 제가 좋았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책을 여러권 읽었지만
불안감만 언급할 뿐 딱히 대안을 가까이서 찾게 해준책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 한권은 현실가능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교육, 그것도 평생교육쪽으로 포커스를 맞춰 우리 모두 준비해야 하고
정부가 대학교를 활용해 국민들이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3D 프린팅 교육을 받아야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기술도 어쩌면 2020년 안에 사라질테니까요.
두려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매일 뉴스에서 무인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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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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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호기심 자극하는 책 한권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을 읽고 싶었던 이유가 뭡니까?
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나는 머리를 긁으며 말할거예요.

제목이 궁금하게 하잖아요.
그리고 일본 아마존에서 15만부 돌파한 책이라니,
일본이라는 종교적 선입견없이 한번 읽어볼만 하지않나요 ^^

이렇듯 저는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어요.

책 저자는 가계부채 2억원을 지고 삶의 희망을 잃었던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2억원의 빚을 갚기 위해 죽을 때 까지 빚을 갚아야되는 것이지요. 이런 사람이 자살기도나 삶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뉴스를 타고 나오는데
이 저자는 희망을 잃지않고 빚을 갚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이 속담이 정말 사실이라는 것을 알려준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우주의 법칙과 말버릇만으로 정말 운명이 바뀐다고 말합니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주신에게 운명을 맏기며 운이 풀리는 말버릇을 가진다는 것이
어찌보면 우스깡스럽고 말도 안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예전에 #시크릿 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었지요.
저도 그 때 그 책을 읽었고, 좋은 말버릇, 희망을 부르는 마음가짐에 대해 공감을 무척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후에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보니,
종교적인 관점에서 그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 책 또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우주신을 믿지 않는 제가 읽기에 그렇게 꺼리김이 있지 않았습니다.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야기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버릇에서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입 밖으로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하게 되면 우주의 법칙에서는 부정적인 말을 들어달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부정적인 말이 소원인 줄 알고 망하는 것을 더 도와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난 안돼~~"
라고 말을 하면

우주에서는 '안되게 해 달라는 것이구나~~' 라고 입력을 하며 그 사람의 운수를 바꿔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평상시에 희망하는 말을 다 이루어진것 같은 말투를 쓰라는 것입니다.

10년 후에 2억원을 갚고 싶다면 "10년 후에 나는 2억원의 돈을 다 변제하고 아주 행복해졌습니다"
라고 말을 하라는 것이죠. 미래완료형으로 말입니다.
또한 우주의 힌트가 오면 바로 실행하고, 부정적인 말은 자나 깨나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제 자신의 말투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역시 난 안돼~'
라는 말을 얼마나 자주 생각하나~~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저에게는 부정적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부정적인 말투가 자기암시가 되어 우주에서는 꼭 들어주는 소망이 되는 것이죠.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에서 주인공은 빚이 생기고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술로 하루 하루를 견디며 살았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그는 새로운 여성과 결혼을 하고 아이 2명의 아빠이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고
빚도 거의 다 갚은 상태랍니다.
매일 감사하며 하루 하루를 살고 있다고 해요.

그러니 책을 읽은 우리들은 모두 부정적인 말투로 사용하고 있는게 뭔지 생각해보고
그 말투부터 고쳐야겠어요. 그러면 긍정적인 자기 암시로 일이 잘 풀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우주는 우주의 넘치는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장소이며, 그 에너지를 눈앞에 형태로 만들어낸다. 이것이 우주의 성질이다. 그 에너지의 파동으로서 우주가 가장 받아들이기 쉬운 것은 그 사람이 믿고 있는 대상이나 말이다. 즉,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버릇이다. 자기도 모르게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말, 즉 말버릇은 본인이 마음속으로 믿고 있는 ‘인생의 대전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역시 대단해.” “나는 역시 쓸모없는 사람이야.” 당신의 말버릇은 어느 쪽인지 생각해보길 바란다. 말버릇을 통해서 그 사람이 마음속으로 무엇을 믿고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입 밖으로 나오는 말은 진동을 한다. 말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 우리는 예전부터 말에 강력한 에너지가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발췌>



여러분도 다 함께
" 나는 대단해~~"
를 외쳐봅시다.

저도 책 읽으면서 계속 외쳐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쑥스럽습니다.
그래도 우주님이 알려준 말버릇과 본인이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 입금을 유도하는 최고의 말버릇은
앞으로 머리에 두고 좀 따라해봐야겠습니다.

재미있게 책 읽었습니다.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읽는데 2시간 안 걸리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한번쯤 킬링타임용으로 읽기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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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도도 - 사라져간 동물들의 슬픈 그림 동화 23
선푸위 지음, 허유영 옮김, 환경운동연합 감수 / 추수밭(청림출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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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도도]는 환경에 관한 책이랍니다.
어떤 환경이냐고요?

사라져간 동물들의 환경에 대한 책이죠.
그럼 #내이름은도도 에 대해 말해볼까요.


작가의 머릿말,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가 재미있었습니다.
딸아이가 애완용 새들을 보고, 엄청 사달라고 조릅니다.

저자인 아빠는 얼마 키우지 못하고 죽일까봐,

인간의 욕심때문에 철장에 갖혀 지내는 새의 삶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딸아이의 부탁을 완강하게 거절합니다.


하지만 딸아이의 한바탕 울음 소동으로, 결국 새장과 새를 사가지고 오게 됩니다.
그렇게 해프닝이 끝나고 딸아이는 앵무새를 보며 즐거워했는데요.
다음날 아침 한마리 앵무새가 바닥에 쓰러져 죽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나머지 한마리는 하늘로 날려보내주었다고 하네요.

이런 과정을 지켜보며, 저자는 그날 밤, 글 한편을 썼다고 해요.

그 글의 제목이 '도도새' 였고 그 내용이 책으로 출간된 것이 [내 이름은 도도]라고 합니다.




버려진 동물하면 우리가 바로 떠올리는 단어는 유기견, 반려견이죠?
한국에서도 매일 벌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버려지는 반려견이 너무나 많다고 합니다.
동물은 그냥 돈 주고 사는게 아니라고, 생명은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부모가 어릴 때 부터 아이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내 이름은 도도]책 한권을 읽고, 저는 아들램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습니다.
한창 자연관찰책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예를 들어 북극곰 책을 읽어주고 나면, 지금 환경오염으로 북극곰이 얼마 없다는 것등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책이 저에게는 소중한 환경공부와도 같은 책이었답니다.


책을 보면 18개의 멸종 동물을 다루고 있습니다.
큼직하게 1681년, 이런식으로 년도가 적혀있는데요.

그 년도는 각자 동물이 멸종된 시기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년도가 표기되어 있으니 더 크게 와 닿았습니다.

'이건 얼마되지 않았구나, 복원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이름은 도도]에서 기억에 남는것은,

1681년, 모리셔스에서 마지막 도도새가 죽다.
1907년, 뉴질랜드에서 마지막 후이아가 사리지다.

였습니다.




1681년, 모리셔스에서 마지막 도도새가 죽다.

도도새는 책 제목에서 말하는 도도<포르투갈어 - 멍청이>입니다.
새 중에서 천적이 없어 날개가 퇴화되어 버린 새들이 있죠.

기억에 남는 날개가 퇴화된 새가 있으세요?

저는 뉴질랜드의 키위새, 타조, 펭귄, 닭 등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도도새도 날개가 퇴화된 새었군요. 날찌 못하니 잡아먹기 참 쉬워서 인간의 단백질 공급원이 되며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생태학자 스텐리 템플이 모리셔스를 방문하고 나서 도도새의 멸종과 카바리아 나무의 멸종을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도도새와 습성이 비슷한 칠면조에게 억지로 카바리아 나무의 단단한 열매를 먹게 했고 그 칠면조의 배설물 속에서 카바리아 나무의 씨앗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카바리아 나무는 멸종에서 벗어났지요.

하지만 도도새는 박제된 것밖에 없답니다.
나무는 열매를 남기면 살릴 수 있지만, 같이 멸종한 새는 부활을 시킬 수가 없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내 이름은 도도]에서는 멸종된 동물의 실제 사진은 수록되어 있지 않아 좀 안타깝습니다.
일러스트로 동화처럼 그려진 그림들만 수록되어 있어, 상상하며 보거나 인터넷을 찾아 멸종된 동물을 알아가야 합니다.


1907년, 뉴질랜드에서 마지막 후이아가 사리지다.

휘파람 소리를 내는 새는 알고 계세요?
후이아 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새였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신성시 했던 새가 후이아새였다고 하는데, 마오리부족장이 영국 왕세자에게 후이아 새의 꽁지깃털을 모자 장식으로 선물해 준것이 화근이 되어, 유럽 전역 사람들이 모자 장식으로 후이아 새의 꽁지깃털을 쓰는 것이 유행이 되면서 후이아 새는 멸종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정말, 한마디로 망할~~것들 입니다.
과거라 이렇게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것이겠죠.
지금 현실에도 유행 또는 몸에 좋은것 이라는 것들로 후이아 새와 같은 일은 시종일관 벌어지고 있는데 말이죠.

만약 후이아 새가 멸종하지 않았더라면 저도 아들도 휘파람 소리를 내는 새를 볼 수 있었을텐데,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인간의 욕심이 자연의 파괴를 부릅니다. 악마, 도깨비 이런것들이 인류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악마, 도깨비가 아닐까~~생각하게 됩니다.

18개의 멸종 동물들을 다룬 [내 이름은 도도]는 즐겁게 읽는 책이 아닌 반성하며 보게 되는 책이며 부끄러운 인간의 민낯을 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이런 책의 내용이 교과서에 많이 수록되어 역사를 배울 때 자연과 멸종 동물들의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깃털 모자가 유행했던 유럽, 그 시기에 멸종한 동물들을 함께 다뤄준다면, 생각있는 아이들은 과거 어른들과 같은 실수를 번복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고마운 책 한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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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불변의 법칙 - 20th Anniversary Edition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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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불변의법칙, #리드리드출판,

당신은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나요?
만약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면 정말 기분이 나쁠 것 같아요.
하지만 부자들은 이런 질문을 수도 없이 받겠죠?

왜 부자는 부자일까요? 미국대통령 트럼프를 보면 원래 금수저 집안이었고
미국대통령이 되어 트럼프 집안 온 가족이 가족경영으로 미국사회전체를 운영하려 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매일 뉴스에 나오는 금수저 집안의 2세, 3세들의 인간의 존엄성 없는 행동을 볼 때마다
금수저는 왜 재산이 많을까? 참 불공평하다~~
라는 생각에 삶에 대한 의욕만 사라지기 일수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을 읽고 나니 제 생각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어요.

소비습관을 고쳐서 내가 버는 돈안에서 현명한 소비를 하면 백만장자 소비의 법칙에 가까와 진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써 낸 책이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에 또 한번 경악을 했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부자동네에 살지도 않고 값비싼 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어설픈 부자들이 값비싼 집과 차를 소유하며 엄청나게 큰 소비를 한다는 것이지요.

<현재 세계 부호 3위의 투자 귀재이자 억만장자 워렌 버핏은 60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고

아침 식사 비용으로 3달러 17센트 이상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부자 순위 10위 안에 드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소형차를 몰고 다니며,

뭘 입을지 어떤 차를 탈지 고민할 시간을 자신의 인맥 네트워크에 쏟아붓는다고 한다.

세계적인 가구 회사 이케아 창립자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이코노미석과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며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

(책 인용구)



이 책을 읽으며, 맞다. 맞다~~라는 말을 계속 내밷으며 읽게 되지 뭐예요.
제가 일하는 분야에도 정말 부자흉내내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모두 다 수입차를 타고, 황금알 이야기를 하며 투자유치를 위해, 제안서를 들고 여러곳에 미팅을 하는 분들을 자주 보았는데, 실상 그 분들은 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최소 비엠떠블~~ 이상의 차를 몰고 다녔답니다.

그걸 보면서,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까지 한국사회는 수입차를 몰고 나타나서

본인 회사가 엄청 연간소득이 좋기 때문에 투자하면 절대 원금 손실이 없다는 말을 하면

차 때문인지 몰라도 가끔 투자를 선뜻 결정하시는 분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돈이 생기면 차를 좋은것으로 가져야 인정받는 사회인가??

또 다시 지출을 늘리는 계획을 꿈꾸어보곤 했습니다.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에서는 이런 저에게 정말 따끔한 충고를 해 주는 책이었어요.

"당신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당신의 재정 계획을 세우는데 쓰고 계신가요?"

이 말은 정말 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말이었습니다.
나는 버는것에만 시간을 쓰고 있었지, 있는 돈을 어떻게 배분할지에 대한 재정 계획을 세운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아끼는 것에 치중한 것 같아요. 합리적 소비만을 생각했다는 표현이 맞겠죠.
그리고 남는 돈은 자식에게 어떻게든 물려주기 위해 애쓰는 그런 부모였던거 같습니다.

이 책이 한국부모 정서에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안 맞는거 같습니다.
우리는 자식에게 정말 너무 많은 희생을 하는 한국의 부모니까 말이죠.

책을 읽고 현명한 소비와, 버는 것보다 훨씬 작은 소비를 통해 돈을 모으는 것,

그리고 그 재산에 대한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에 초점을 맞춰,

백만장자는 아니더라도 그 습관만은 본받고 싶어졌습니다.


아주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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