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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동물 입체가면
스티브 윈터크로프트 아트워크.글, 임이랑 옮김 / 페이퍼가든 / 2017년 11월
평점 :
가면 만들기 좋아하세요?
저도 아들이랑 가면 만들어
노는걸 좋아하는데요.
종이가 약해서 귀거는 부분이 쉽게 찢어지거나
코가 심하게 눌려서
오랫동안 가지고 노는게 불편하지요?
이번에 제가 아들과 만들기하는 [정글 동물
입체가면]은 입체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얼굴에 쓰고 역할놀이할때 엄청
좋네요.
사이즈는 키즈용이라서 제가 쓰니까 작아요
ㅎㅎ
그럼 책 구성을 한번
볼까요?
책 안을 살펴보니
호랑이, 앵무새,코끼리, 침팬치
이렇게 4종의 정글동물들 가면이 있네요.
아들에게 뭐 부터 할까?
물어보니
호랑이, 코끼리를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럼
2종류 가면을 책에서 먼저 뜯어냅니다.
한 장에 동물 한명이 아니고 여러장에 걸쳐서 부분 부분
들어있네요.
펼쳐진 도안에 따라 배치한것 같아요.
책 설명서페이지를 열어보면
이렇게 준비할 가면
조각의 알파벳 순서와 도형 모형, 개수 등이 표시됩니다.
아들이 쉽게 툭툭 뜯어서 조각을 분리해 냅니다.
다 분리한 후 뒷 페이지에 호랑이 입체 가면 접는 방법을 먼저
읽어봅니다.
가면 조각마다 숫자가 써 있고 이 숫자끼리 풀이나 스카치테이프로 붙이면
바로 가면이 완성되는군요.
우리도 똑같이 배열을 해 보았지요.
아들에게 설명서를
읽어주었구요.
점선 표시에 대해 알려주었어요.
점선 모양이 2가지가
있는데
------------ 모양은 안으로 접기
…- …-
…- …- 모양은 밖으로 접기
랍니다.
접는 면이
출간되는 책에 모두 한번씩 미리 접혀져 있어서 아이가 접는데 전혀 어렵지 않아요.
아들이 신기해서 이만큼 완성하자마자 바로 얼굴에 써 봅니다.
완전
귀엽네요 ㅎㅎ
또 다시 나머지 부분 호랑이 조각들을 만들어갑니다.
저는 옆에서 스카치테이프를 뜯어주고 조각
연결할때 붙잡아주기만 하면 되네요.
만들어진 가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이쁘고 깜찍해요.
너무 귀여워서 이렇게 여러장 사진
찍어봅니다.
만들어놓은 가면은 유치원 다녀와서 또 쓰고 이렇게 놀아요.
이번엔 코끼리 들어갑니다.
하나의 가면이 완성되는데 40분 정도
소요되거든요.
제 아들은 아직 어려서 하루에 1개씩, 2틀에 걸쳐
만들었답니다.
한번 봤던 설명서라서 설명서를 대충 봅니다. ㅎㅎ
바로 뜯어서 조립에
들어가는데요.
책상에 펼쳐놓고 고민에 빠집니다.
코끼리가 호랑이보다 어려운지 안경잡고
고민에 빠져있네요.
그래서 제가 코끼리 코는 먼저
접어주었답니다.
그랬더니 나머지는 자신감 가지고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코끼리 코 합체하기 전에 이렇게 써
봅니다.
코끼리는 호랑이보다 무서운데요 ㅎㅎ
코끼리 큰 귀도 붙이고 코도 붙이고
그리고 긴
풍선을 활용해서 고무줄걸이를 만들어주었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입체가면 만들고 아들과 역할놀이 하며 신나게
놀아봅니다.
생각해보니 생일날 이벤트로 가면을 아이들과 만들어 쓰고 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