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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도착한 엄청 큰 책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별빛의 속도]
애플트리태일즈에서 출간된 신간인데요.
표지부터 제목까지 모두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
제 아이는 우주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우주에 관한 책 중에서 어린이가 보기 좋은 책만 보면 제가 어떻게 해서든 읽어주려고
노력한답니다.
오늘 아이와 읽은 [별빛의 속도]는 어려운 학문을 쉽게 그림으로 접근한 책이라서 참 좋았어요.
하루에 다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 아니기에,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서로 읽으면 되는 것이지요.

책 목차가 재미있지요?
물리학, 소리, 빛과 색, 우주
이렇게 4개의 섹션으로 나눠있는데 이렇게 색별로 구분해서 아이들이 찾아보기 쉽게 해 주었어요.
일러스트도 아주 적절한거 같아요.

[물리학이 뭐예요?]
질문으로 시작하는 페이지네요.
물리학의 정의를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적어주었고요.
그 하단에는 물리학을 실험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양자물리학''상대성 이론' 이런 용어를 지금 이해하는건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그림을 통해 한번 보고 나면
나중에
궁금해서 다시 찾아보게 되지않을까요?
그림은 너무나 재미있어요.
그리고 이 페이지의 끝에는 또 다른 질문이 있어요.
"그런데 물리학자들도 설명하지 못하는 우주의 다양한 현상들이 있어요."
이런 질문을 또 남기며 다음 페이지를 유도한답니다.
뉴턴의 운동 법칙을 알려주며, 물리학자가 어떤 사람인지, 뉴턴은 누구인지 알려줍니다.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주는데요. 이렇듯
시작은 물리학으로 하고 뉴턴의 운동 법칙- 전기와 자기로 계속 확장되어 나가는 책이랍니다.
만약 제가 아들에게 이런 물리학 책을 읽어주려고 물리학에 관련된 책을 찾는다고 하면, 저는 일딴 물리학은 대학때나 하는
학문이니까 무조건 통과했을거예요. 그런데 [별빛의 속도]책 덕분에 이렇게 아이에게 물리학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네요.

[원자의 내부]
원자는 태양계의 축소판이라고 하지요.
아들과 태양, 우주에 관한 책을 읽을때마다 나오는 말이 원자인데, 이렇게 처음으로 쉽게 원자를 설명해줄 수
있었습니다.
원자라는 아주 작은 입자, 원자핵, 그리고 그 속의 양성자들...
조금씩 아이에게 설명하니까 직접 실험을 못해봐서 눈을 말똥 말똥하네요,
여러번 읽어주고 이 실험에 관한 것들은 유튜브를 통해 보여줘야겠어요.
그러면 아이가 스스로 한 걸음 물리학, 우주에 더 가까워질거 같아요.
과학자로 키우고 싶은 엄마가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