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사이드 - 감정의 어두운 면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기술
토드 카시단.로버트 비스워스 디너 지음, 강예진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다크사이드]는 감정의 어두운 면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서 언급한 책입니다.

"친절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당신의 성공이 방해 받고 있다"

이렇게 책 표지에 적혀 있는데요.
여러분은 친절 때문에 힘들어 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최근 7장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부는 행복한데 심란한 이 감정은 뭐지? 라는 부분인데요.
책 안에는 설문 문장을 읽고 각 문장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된 질문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점수 환산을 통해서 과연 나는 어떠한가를 체크 할 수 있습니다.
질문과  결과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거절이나 실패, 자기 의심, 위선, 상실, 지루함, 짜증나고 불쾌한 사람들을 피할 수 없는 세상에서 긍정적인 자세만은 답이 아니라고 합니다 .
말하자면 불필요한 노력을 멈추라로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최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죠.
책에서 예를 들어봅니다.
1.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이 고민을 거듭해 제대로 이해하고 나면 곧바로 이해한 학생들보다 그 다음 시험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것이죠.

2. 나이가 100세 이상의 노인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은 긍정적 감동 감정보다 부정적 감정이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걸 이해 가시나요?

3. 범죄피해 경험이 있는 경찰관이 범죄피해자의 시민을 대할 때 더욱 적극적으로 관여한다는 것

4. 오전에는 기분이 좋지 않지만 오후에 기분이 좋아지는 직원은 하루 종일 행복한 직원보다 업무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다는 것 등입니다.

이것을 보면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들에 대해서 공존하는 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말로 '고진감래'라고 해야 될까요?  어찌 보면 어려운 것을 경험했거나 약간의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결과에 대해서 더 행복해 할 수 있다라는 것 같습니다.

[다크사이드]처럼 심리학을 다룬 책은 참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과거의 심리학 책에서 방향을 약간 바꾼 책 같습니다.
과거의 연구 결과와 현재 연구 방향이 변하고 있다는 뜻이죠.
예전에는 책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강조한 심리학 책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크사이드]는 어두운 감정이  유리한지,긍정적인 감정이 성공을 방해하고 있다는 , 행복의 양면성을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어두운 적을 전략적으로 사용해서 나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상황을 연출 하라고 합니다.


책에서는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 충돌했을 때 사람들의 상황을 말합니다.
2명의 상황 설명을 보겠습니다.

1. 맨 처음 느낌 반응을 끔찍한 슬픔이었습니다.(중략) 하지만 그 다음에는 분노를 느끼고 슬픈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저는 뭐라고 콕 집어 말할 수 없는 많은 감정을 느꼈어요. 아마도 분노나 혼란, 공포 같은 감정일거예요. 9월 11일에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아주 심하게요.


이들 중 1번 사람은 자기 감정 표현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사람이고 2번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러면 다크사이드 연구를 한 대상자들의 결과지를 볼까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기분이 어떤지 미세한 표현으로 정확히 묘사할 수 있는 사람은 기분을 명확하게 표현 못하는 사람보다 파티에 갈 때마다 술을 40% 적게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화가 났을 때 풍부한 단어를 사용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감정표현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비에 언어적 혹은 신체적으로 공격할 확률이 40% 낮다라고 합니다.
어떠세요?
부정적 감정을 이해하고 구별함으로서 이런 감정을 변화시키고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자 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피하고 부정적인 말을 피해서 그 상황을 모면 하기 보다는 그 감정을 정확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인지 한 상황에서 행동한다면 이렇게 40% 나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들도 부정적인 것에 무조건 멀리 하거나 피하기보다는 가까이 다가가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고 저도 이렇게 처세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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