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놀라운 지구 여행기 - 그림으로 보는 동물의 대이동
로라 놀스 지음, 크리스 매든 그림, 김아림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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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동물 자연관찰책들은 어린이가 있는 집이면 거의 다 있죠?
저희집도 자연관찰, 동물관찰, 식물도감 등
정말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어요.

계절에 따라 읽고 싶은 책들을 빼서 읽어주고 있지요.

#한겨레아이들 #동물들의놀라운지구여행기

이 책의 특징부터 살펴볼까요?


 

 

 

 



이 책에는 26개의 동물과 조류 파충류 등이 담겨있어요
일러스트는 아주 멋지구요.

이 동물들이 지구를 어떻게 여행하는지 킬로미터로 알려주는것이 엄청 큰 장점입니다.
어떤 동물은 강에서 태어나서 바다로 가고
또 그 반대의 동물이 있습니다.

책 한권으로 가장 큰 특징들만 담아놓았기 때문에
학습적 효과가 큰 책이었습니다.

연어의 특징은 알고 있었지만
유럽뱀장어의 특징을 잘 몰랐던 저는 아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답니다.

제가 아들과 책을 보며 가장 특징있게 보았던 부분을 소개할께요.

 

 

 

 


홍연어예요.

폭포를 뛰어오르며, 거센 급류를 뚫고
굶주린 곰을 무사히 지나쳐야 한답니다.

연어들이 알을 낳기 위해 강으로 올라온다는 것은 우리들도 알고 있지요 ^^

 

 

 

 

 



우리가 낳은 알에서 새끼가 태어나 또다시 넓은 바다로 여행을 떠날 거예요.

이렇듯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서 바다로 갑니다.
다시 알을 낳기 위해 강으로 올라오구요.

물의 성질이 다른데 참으로 신기합니다.

 

 

 

 

 


유럽뱀장어예요.
유럽뱀장어는 바닷가에 도착해서 알을 낳아요.

이렇게 태어난 알들을 유생이라고 합니다.

 

 


유생인 뱀장어들은 강으로 돌아갑니다.
그곳에서 새끼 뱀장어가 되죠.
어른 뱀장어가 되면 다시 바다로 와서 알을 낳아요.

뱀장어는 바다에서 태어나서 강으로 와서 살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온데요.

홍연어와 유럽뱀장어는 완전 서로 반대예요.

이걸 그냥 알수 없고 흘려 넘어갈 수 있는 정보였는데
이렇듯 한권으로 정리해주니까
바로 기억에 남아요.

아들에게 읽어주며 다시 질문해보면
아이가 기특하게 연어와 뱀장어를 기억한답니다.


[동물들의 놀라운 지구 여행기]책의 가장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책 뒤쪽에는 이렇게 세계지도가 있어요
이 지도를 통해 책에 나온 동물들이 어느 나라에서 어느 나라로 이동하는지 알 수 있어요
화살표를 따라가면 되거든요.


 

 

이 페이지는 맨 마지막 페이지예요.
울 아들이 엄청 좋아하는 페이지죠

동물들이 얼마나 길게 여행하는지 1년단위로 킬로미터를 비교해서 정리해놓았어요.

그래서 앞쪽에서 책을 읽고 이쪽에서 다시 한번 되짚어볼수 있었답니다.

이 책은 소장값어치가 있는 책이예요.
다른 동물책들과 함께 읽기 너무 좋았어요.

저는 이 책을 읽어주며
아이가 궁금해하는 동물이 있으면 그 동물에 관한 디테일한 책을 함께 겸해 읽어주었답니다.

아주 아주 좋았어요.

[동물들의 놀라운 지구 여행기]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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