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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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작품...

매마른 일상에 빠져 인생의 꿈을 잃어버린 베로니카는 삶을 버리고자 결심한다. 그러나 네 병의 수면제를 들이키고 다시 눈을 뜬 곳은 정신병원 '빌레트'. 그곳에서 그녀는 세상에서는 만날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일주일 남짓한 생의 시간 속에서,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죽음과 선택치 않은 죽음 사이에서 사랑을 알게 되고.............

요즘 세상이 그렇다...

자살이라는 게 사회풍속도처럼 번져나가고.... 생명경시나 묻지마살인등... 무서운 세상이 되고 있다.

삶의 의미가 그정도로 약해졌다는 건가?

하루하루가 소중한 이들이 어딘가에는 있을 것이다. 베로니카의 모습을 보면서 나약한 인간의 모습이 떠오르고, 깨어난 후 남은 생명으로 바둥되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했다.

내가 가진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이켜볼 수 있는 괜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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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여행생활자

여행의 발견

달콤한 나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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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이 소중하다 - 한 뉴요커의 일기
대니 그레고리 지음, 서동수 옮김 / 세미콜론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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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이 소중하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몸소 느끼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소중한 날들에 대해 감사하기 보다는 내가 못가진 것들을 부러워하거나 내 일을 저버리는 경우가 많다...

작가는 아내가 갑자기 사고로 다리를 못 쓰게 된후 모든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글과 그림을 쓰게 된다. 사실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실제 글씨 필체로 책을 쓴 것이 인상적이었다.

하나하나에 관심갖고 감사해한다는 것...

어떻게 보면 너무 이상적인 거지만...

나도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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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김훈 지음 / 학고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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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베스트 셀러 목록에 여러번 올라있어 기대하고 본 책인데....

내가 역사적 사실에 너무 무디고 무지해서인가....

책을 읽으면서 글자를 읽고 있지 장면이 떠오르거나 감동이 들지는 않았다....

워낙 사극도 싫어하는 지라...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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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훈이 "남한산성"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것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1-05 02:11 
    남한산성 - 김훈 지음/학고재 2007년 10월 31일 읽은 책이다. 올해 내가 읽을 책목록으로 11월에 읽으려고 했던 책이었다. 재미가 있어서 빨리 읽게 되어 11월이 아닌 10월에 다 보게 되었다. 총평 김훈이라는 작가의 기존 저서에서 흐르는 공통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다분히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매우 냉정한 어조로 상황을 그려나가고 있다. 소설이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개입이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읽었음에도 주전파..
 
 
 
겨울의 심장 - 이지상 시베리아 횡단기
이지상 지음 / 북하우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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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갑자기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무작정 떠나고 싶었다..

인생에 있어 다시 해 볼 수 없는 도전과 같아 보였아...

각종 책 , 가이드북, 비디오자료까지 찾아가며 이 여행을 준비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접한 스킨헤드족의 소식들.... 동양인들을 무작위로 죽이고 실제로 그시기 한 유학생이 죽는 사건을 접하면서.. 우리의 여행은 행로를 선회하게 되었다.. 그때 결국은 일본과 제주도 하이킹으로 다녀왔지만.. 아직도 마음 한쪽에 시베리아에 대한 갈망이 남아 있는 듯 하다.

6박 7일이라는 시간 .....

철도로 연결된 거대한 대륙...

멋진 작가들이 탄생한 그곳...

겨울의 심장이라는 책을 읽으며.. 내가 가지 못한 곳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책은 이래서 매력적인것같다... 실제로 현실적으로 갈 수 없어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

시베리아 여행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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