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놓지 못할 정도의 끌림

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12월

간만에 결말이 궁금해서

새벽 2시까지 잠을 못이루며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결말을 알면... 아~ 그랬구나 하지만..

그 전까지의 구성... 이야기의 전개, 주인공들의 만남은

기욤뮈소의 추리력에 놀라움을 금할 따름이다...

추리 소설이나 긴박감있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좋아하는 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는 딸을 놓지 못했지만..

이제는 그는 딸을 보내줄 수 있을 것이다....

모방범.. 그 마지막 이야기..

모방범 3 ㅣ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8월

정말 기대하고 빌린 책이었는데...

이전의 유쾌했던...

사회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희화화하여 서술했던...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들에 비해..

장문의 3권의 소설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다...

 

선진국일수록 범죄소설이 인기라고 한다...

풍족한 나라

부족할 것이 없는 나라들에게...

결국은 빈부의 차이나 사회 이면의 사람들이 내뿜는 분노의 표출의 한 방법으로 범죄가 이용되고 있지는 않나 싶다...

 

모방범 처럼...

우리 한국 사회도 안전하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지하철에서 칼을 들고 여성의 치마를 찢는 것으로 쾌감을 느끼는 사람..

산책하는 이들을 칼로 찌르는 이들...

약한 어린이나 여성을 시시탐탐 노리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의 사정과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범죄를 모방하고... 죄의식 없이 살아가는 이 사회는

분명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며...

일본 사회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 것이긴 하지만....

그냥 지금 현 사회의 불안한 모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한국판 섹스 앤더 시티

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예전에 이 책을 읽으며...

어머.. 어쩜 여자들의 심리를 이렇게 잘 묘사했지?

그리고 내가 또 내 주변의 친구들이 느끼는 삶에 대한 그리고 사랑에 대한 묘사를 보고...

감탄 했던 책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

아는 동생이 결말을 물어보는데..

분명히 읽었던 책인데..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다..

결국 밤을 지새우며 다시 읽었다 ㅋㅋㅋ

 

달콤한 나의 도시가.. 오즈음 드라마로 만들어져써.. 완전 소중히 여기며.. 보고 있는 중이다...

윤태오의 완전 설레임.. 귀여운 연하남의 매력과

김영수의 인자함... 이선균이 아니었다면.... 싫었겠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다..

주인공 최강희의 깜찍 발랄함까지...

앞으로 계속 지켜보아야 겠다...

 

20대 후반 30대 여성들이 완전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책인듯....

달콤한 나의 도시...

역설적인 말이다..

20대, 30대들의 화려하면서도 외로운 도시 생활....

우리의 삶이 달콤해지기를 바라며...

김형경의 또 다른 이야기

성에
김형경 지음 / 푸른숲 / 2004년 3월

김형경의 '사람풍경' '천개의 공감'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기대를 하며 이번에는 '성에'라는 소설을 고르게 되었다

단순한 소설 같으면서도 많은 내용이 있는 책이다...

남 여의 사람 속에 또다른 구조의 남여시체와 동물의 성에 대헤 언급되어 있고

조금은 어려워서 여러번 생각하며 보아야 할 책이다..

지식 적인 측면도 있어서...

배경지식과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이다...

 

마음의 힘!!

마음 -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이영돈 지음 / 예담 / 2006년 4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말....

쉬운 거 같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말 중 하나 인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긍정적으로 살아야지

믿으면서 살아야지 라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가끔은 너무 각박하게 살고 있는지는 않은지...

세상을 한 번 둘러보는 여유

할 수 있다는 믿음....

나를 믿고 주변의 사람을 믿는 여유가 결국 행복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 사회는 너무 메말라 있다...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돈과 명예를 추구하다.. 결국엔 파멸로 이르고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것이 결국 우리 사회가 만들고....

그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의 중심은 그들이 아니라... 나다...

항상 나를 믿고 행복하게 살자!!!!

카르페디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