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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이야기
우갑선 지음 / 다른세상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선천성 1급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이희아씨~
예전에 티비에서 멋지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네 손가락으로도 피아노를 칠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뭉클했었는데..
그녀도 어느 덧 24살이 되었다니....
이 책은 1999년도 책이니.. 그녀의 어린 시절..
피아노를 막 배우던 시절의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이희아씨의 부모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면서...
아이를 낳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지도하였다는 것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결정도 아니고...
잘했다 못했다를 가지고 왈가왈부할 수 있는 논쟁거리도 될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우리가 티비나 책에서 그녀를 접하는....
피아노로서 보여준 그녀의 열정 뒤에는....
네 손가락으로 악기를 배우는 아픔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의 편견을 이겨내는 그녀의 모습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물론 일반적인 피아니스트들 보다 조금은 부족하다고 해도...
장애를 극복한.. 그녀의 음악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