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오은영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계속 읽으면서 맞아 맞아 하며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책이다.

사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를 보면서

어떻게 아이들이 단 시간 안에 문제 행동을 수정하고

다른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거기에서 볼 수 있었던 오은영 박사의 행동들은

아이들의 문제 행동의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것이 출발점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30대 초보맘으로서 고민대는 부분

그리고 앞으로 걱정되는 부분을 명확하게 집어주는 책인 것 같다.

그리고 아빠들의 마음까지 보여주면서 부부가 같이 읽어보면 좋은 책인 듯 하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전업주부를 선택하지 않고 워킹맘의 길을 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이 상황에서 육아와 일의 두가지 토끼를 현명하게 잡는 방법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우리는 포기한 것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한다.

그리고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면 혹시 나의 잘못된 선택에서 이런 결과가 오지 않았나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육아의 가장 현명한 방법은

부부의 대화에서 출발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당연히 힘들게 하거나 문제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거의 그 문제행동의 원인은 부부의 양육태도에서 결정되어지는 것 같다.

 

아이를 기르는 초보 엄마, 아빠라면 한 번 쯤 꼭 읽어보고

자신의 불안이 당연한 것이며

이것을 어떻게 줄여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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