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 230 Days of Diary in America
김동영 지음 / 달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사려고 찜해놨던 책인데...^^

학교 도서관에 들어왔길래..

얼른 빌려보게 되었다...

 

비슷한 나이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

역시 방송 작가 일을 해서인지....

미국의 여행기라기 보다는 ....

이십대 후반에서부터 30대가 되며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감정들에 대해

너무도 공감되게 써 있는 책이다.....

 

세상의 모든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된다...

여행이든... 도전이든...

해보면서 잃는 것보다는 얻는 것이 더 많은 거 같다..

남들이 뭐라하든...

우린 아직 젊으니까.....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은게 아닐지...

 

좋은 구절이 너무 많은 책이다.... 사고 싶은 욕심이 들 정도로.. 살까 말까 고민중~

 

혼자 지내는 여유가 너무 싫지만 여유의 끝을 생각하는 게 싫다면

어쩌면 그게 여행인지 모른다.

낯선 사람들의 시선을 낯설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

그 시선으로부터 오히려 자유로울 수 있다면

어쩌면 그게 여행인지 모른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어쪄먼 여행인지 모른다

붉게 물든 서쪽하늘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오랫동안 바라보며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
어쩌면 그게 여행인지 모른다...

 

이 글을 읽고 동감한다면 당신은 아주 오래 전부터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책 내용 중에서>

 

 

어쩌면 나도 오래 전 부터 지구별 여행 중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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