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사랑과사회> 정이현 씨의 소설집이다.. 이제까지 정이현씨의 소설 속에서는 현실에서 흔히 고민할 법한 이야기들... 아님 일기장 같은 소소한 일들이 대부분이었던 거 같다.. 담백한 맛이랄까....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의 서른살의 여자들의 솔직한 마음들... <풍선>에서의 이제까지 본 영화 속 인물들 이야기 <작별>에서의 살아가는 이야기 <오늘의 거짓말>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모두.... 사실적으로 이야기가 마음속에와 닿았던 책들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녀가 썼다고 생각되기에 좀 더 세상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가려진 곳에 대한 이야기들인 거 같다.... 어떤 책에서 이 책에 대해 쓴 부분을 본 거같긴 한데... 굉장히 사실적이지만 그녀의 이후에 씌여진 다른 소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그녀에 대해 관심있는 독자들이 읽으면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