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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뜬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최근에 영화화된<눈먼자들의 도시>의 후속판이다...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으며....
책이 가진 위대한 상상력에 또 한 번 놀라게 되었다.....
실명 전염병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게 하고....
더불어... 유명세와 함께 영화화되었던... 그 소설...
그 소설의 뒷 이야기 <눈뜬 자들의 도시>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실명 전염병이 나은 후
4년 후....
80% 정도의 사람들이.. 투표시 백지수표를 내는 사태가 발생한다....
많은 이들의 정치적 무관심 속에
사회는 혼란스럽게 변하게 되고....
급기야.. 국가가 무너져가게 된다...
전작보다 흡입력은 떨어지지만....
한국도...
요즘 현 실태를 돌이켜보면... 이렇게 되면 어쩌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촛불집회, 정부의 강제 억압....
물가상승,,, 경기 불안정....
서민들은 살 곳을 잃고..
이것은 정치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으로 이어져가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할 때인데..
어쩐지 1997 IMF 사태와는 조금 더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