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 신달자 에세이
신달자 지음 / 민음사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살고 있다는 거... 그리고 죽는 다는 거...

한 끝 차이 일이라고 본다....

 

죽음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 주변을 보면...

건강하던 사람이 돌연사 하거나, 큰 사고가 나거나, 암이나 큰 병으로 선고 받는 경우도 있다..

인생이란 모를 일이다...

 

어제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우연히 배우 '이언'씨가 오토바이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접했다..

내가 이야기 해봤던...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이 아닌데..

단지 티비에서 봤던 젊은 청년일 뿐인데...

마음 한 편이 아련하게 아파오는 건 무얼까?

분명히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이제 막 스타로 주목 받기 시작한...

20대 청년의 짧은 삶은 ... 우리네 삶마저도 허망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책~~

남편의 갑작스런 아픔으로 겪게된 이야기...

다시 깨어났지만.. 짊어져야 할 짐들...

남편이 죽기까지 작가가 겪어야 했던 아픔들을... 시적인 표현과 함께 담고 있다..

 

누구나... 언제든지..

이러한 일을 ... 죽음에 대한 고민을 겪을 수 있다...

마음아픈 일이지만... 인생은 희노애락을 모두 담고 있는 그릇과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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