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 이마고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으며..

미드 < 그레이 아나토미>가 계속 떠올랐다..

에피소드 하나하나에는 병원에...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기한 병을 가진 사람들이 항상 등장하고.. 그들의 병을 치료하는 과정이 나온다...

 

마치 그것처럼 이 책은 신경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에는 신기한...

병을 앓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하거나..

자신의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다고 우긴다던가...

들리지 않는 환청같은 음악을 계속 듣거나..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자폐증을 앓고 있어 예술가적 소질을 보이는....

 

이런 경우 의사나 일반인들은 당황스럽고..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이들의 뇌구조를 인지하기 힘들 것이다...

 

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에 대해 시사점을 주는 책이다...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외상이 아니라 이런 신경장애를 앓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는 것이다.

이들을 바라보는 보다 포용적인 시각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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