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제목은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인데... 읽으면서... 공감이돼.... 마치 나의 이야기 같아라는 생각이 드는건 뭘까?? 이제 나도 늙은 걸까?? 아주 쉽게... 서른 살 즈음의 사람들이 겪을 만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자신에 대한 불안감... 등에 대해 소소하게 풀어나간 책이다... 편하게 그리고 나 자신을 반성하면서... 그냥 한 번 뒤돌아본다는 느낌으로 읽으면 좋은 책....!! 책 중간 중간에.... 영화나 드라마 혹은 다른 소설을 인용하여 이야기의 공감대를 넓히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달콤한 나의 도시의 은수 두근두근 연하남과 안정적인 CEO 와의 이야기.... 결혼은 미친진이다... 의 현실과 이상과의 갈등.... 그 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의 갈등을 소소하게 적은 것이 책의 이해를 돕는다. 가볍게 그리고 무겁지도 않게.... 우리 나이 쯤에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