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으로 깡으로 - 싸이미니의 방랑기
차승민 지음 / 여름솔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책의 매력은 내가 해보지 못한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흠뻑 빠져서.. 잠도 못 자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가 항상 꿈꾸던 것이기에..

한 번 해보고 싶었으나.. 용기가 안난... 실력이 모자란.. 일이었기에 더 공감하며 읽은 것 같다..

나와 비슷한 또래의 세 처자가...

한명은 대금, 한명은 가야금, 또 한 명은 장구를 들고 세계를 옇애하면서 우리나라의 음악을 알리는 것이었다.... 여행과 더불어 자신의 뜻을 펼치는 그녀들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였다...

나도 대학떄 장구, 거문고, 단소를 배웠고... 지금도 가끔 단소와 장구는 연주하고.. 거문고 레슨을 받고 있지만... 짬짬이 시간을 내서 배우는 거라.. 실력도 신통치 않고..

이렇게 여행하면서...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 내 실력으로는어림도 없는 것 같다...^^;;

그녀들의 열정, 도전이 아름다운 책이다...

그리고 태국, 인도, 네팔, 이란, 파키스탄, 터키, 그리스. 유럽 여러나라를 재미있고 쉽게 맛볼 수 있는 책이다...

음식으로 묘사하면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소유한 치즈케잌이라고나 할까???

삶을 열정적으로 , 의미있게 살고 싶은 분들께 강추하는 책이다..

나도 이번 인도여행에서는 종이접기라도.. 가르쳐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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