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진 1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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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 소설가들은 여자들의 감성을 꿰뚫고 있는듯하다..

대학교때 은희경, 신경숙, 전경린, 공지영, 박완서 씨의 소설 등.. 한국을 대표하는 90년대 문학가의 책을 좋아헀었는데...

여류 소설가들의 책은 쉬우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특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깊은 슬픈>,<기차는 7시에 떠나네>,<외딴방>,<바이올렛> 등 현대적인 느낌의 소설을 신경숙씨는 많이 써왔었다..

쉽게 익히면서도... 감성적인 면을 좋아했던 것 같다.

<리진>은 새로운 시도인 것 같다...

조선시대의 한 인물을 조명하면서... 여성적인 느낌을 주는...

이전의 소설과 비슷하면서도 고전미를 가미했다고나 할까?

이야기의 흐름이 재미있어... 하루만에.. 두권을 다 읽어버렸다...

실제 영화로 제작되도 흠이 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언어로써 묘사를 잘 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한번쯤 읽어볼만한.. 맛깔스러운 책이다.

<이름의 주인이 어떻게 사느냐에 그 이름의 느낌이 생기는게다.

사람들이 네 이름을 부를 때면 은혜의 마음이 일어나도록 아름답게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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