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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240+1 - 240박 241일 터키 체류기
미노 지음 / 즐거운상상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나라...터키...
2주밖에 여기를 볼 수 없음이 안타까웠던 곳이다...
비잔틴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는 아시아와 유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이스탄불,
마치 SF영화에 나올 법한 신비한 응회암 도시 카파도키아..
휴양지로 손색이 없는 안탈랴...
웅장한 원형경기장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올림포스..
석회 온천이 설산처럼 장관을 이루는 파묵칼레...
유적지로 둘러싸여진 에페스...
모두모두 기억 속에 잊지 못할 터키에서의 추억들이 었다.. 더불어 사람향기까지 느낄 수 있었던 곳..
작가가 여행을 떠나다.. 갑자기 파묵칼레에서 7개월이나 머물렀다는 이야기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터키에 한 번 간 이들이면... 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사실적인 조그마한 소품사진이나 음식 사진만 보아도 그 곳에 가고픈...
또 한 번 떠나고픈 욕망을 불러 일으키는 그런 책이다...
가볍게 터키를 맛보고 싶은 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터키에 대한 가이드북 느낌 보다는 한 곳에 머물면서 터키 사람들과 지냈던 작가의 소소한 이야기 위주가 멋드러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