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되돌리며...

한 때 댄브라운 책에 미쳐 다 구입했던 적이 있다....

이 책도 다빈치 코드와 같이 내 마음을 뺐었던 책이다....

영화로 제작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흥미로울 듯 하다.

 

 과학자 베트라를 죽인 범인은 일루미나티의 조직원으로 추측된다. 그 이유는 베트라가 가슴에 일루미나티라는 낙인이 찍혀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이 끔찍한 사건에 비공식 자문위원 역할을 하게 된 주인공 로버트 랭던은 관련자들에게 일루미나티의 실체를 하나하나 설명해나간다.
이 조직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바로 사건을 푸는 열쇠임을 랭던이 재빨리 알아낸다. 그의 ‘일루미나티’에 관한 지식은 사건의 열쇠를 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일루미나티는 어떤 조직인가? 주인공 로버트 랭던의 분석을 빌려보면 다음과 같다.
1500년경 이탈리아에서 물리학자ㆍ수학자ㆍ천문학자 들이, 교회가 세계의 지식을 독점하고 자신들만의 논리를 강요하는 데 위협을 느끼고 교회에 대항했다. 이들은 과학 분야의 집단을 이룬 최초의 사람들로 자신들을 ‘개화된 자들’ 즉, 일루미나티라 불렀다. 이 때문에 일루미나티는 가톨릭의 무자비한 사냥에 지하로 숨었고, 갈릴레이의 희생 이후, 과학자들은 잔인하게 살해되었고, 시체는 로마 거리에 버려졌다. 이러한 탄압으로 일루미나티에 남은 사람들은 이탈리아에서 도망쳐, 역시 교회의 숙청을 피해 도망친 다른 망명자 집단과 섞이기 시작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교회의 탄압에 일루미나티는 유럽 전역을 떠돌다, 당시의 최고 석공 길드 프리메이슨에 흘러들었다. 이들 과학자들을 받아들인 후, 프리메이슨은 일루미나티를 위한 선봉이 되었다. 일루미나티 소속 회원들은 프리메이슨의 위계 안에서 성장했고, 점차 지부 내에서 힘 있는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일종의 비밀단체 속의 비밀단체가 된 것이다......

 

흥미로운 내용과 더불어 과학과 종교에 대해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 선과 악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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