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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박준 글.사진 / 넥서스BOOKS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이 책을 샀고...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며 처음 책을 읽었다....
수학의 매력이 방법이 여러가지여도 답은 하나이듯...
책의 매력은 같은 책인데... 읽을 때마다.. 다른 생각 다른 느낌을 갖게 해주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태국의 카오산 로드를 다녀오고...
오늘 영화 beach 에서의 카오산 로드나 피피섬의 모습을 보면서...
여행을 복습하는 느낌...
그리고 다른 느낌으로 이 책을 다시 읽어볼 수 있었다...
도시에서만 계속 같은 일을 반복하다보면 자칫 지루해지기 쉽상이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내가 하는 일에 만족하면서도
가끔은 지루하고 너무 학교가 가기 싫을 때가 있다....
이 책엔 너무도 평범한, 실제 나처럼... 하루 일상에서 가끔은 지쳐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큰 결심을 하고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여행은 한 편으로는 일상에서의 도피라 볼 수 있다...
많이 고생하고 시행착오도 겪지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여행이 아닐까 싶다...
치앙마이에 고산족 마을에서 하늘을 보면서...
넘 예쁘다.... 행복하다....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아닌 하늘 하나 밤의 별하나에 감탄사가 나올 때...
작은 것 하나에 감동하고 좋아해지는 나의 모습을 볼 때...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은 느낌이 든다....
다시 돌아온 일상....
더 고마워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듯....
욕심을 버리고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