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행시.....

원래 대학교때부터 공지영 작가의 소설을 좋아했다...

고등어, 봉순이 언니,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착한 여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다들 유명한 책들이고 우선 쉽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그녀의 소설이 사랑받는 것 같다....

이 책을 처음 샀을 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2시간이 안되어 책을 속독해버렸다.... 한 일주일 후 다시 한 번 더 읽어 보면서.. 내가 놓친 부분과 그들의 지독한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사형수와 자살미수에 그친 교수... 전혀 다른 인물인데.. 그들은 너무도 닮은 인물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 책으로만 봤을 때 상상만으로 더 아름다웠던 것 같다.....

마지막에 사형수를 그렇게 죽이지 말지.... 그들의 추억이 너무나도 짧은 것이 더욱 안타까웠다.....

 영화도 잘 만들어진 편이라고 생각되지만... 책만큼... 많이 상상하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매체가 없는 것 같다...

시간 나면 다시 한 번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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