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엄마가 너무 바빴다. 그래서 나도 새벽부터 눈코뜰새없이 다녀야 했다.  고난주간이라 새벽기도회라고 하는데... 눈뜨고 나면 교회고 눈뜨고 나면 또 어딘가에 가고 ... 이 무거운 나를 허구한날 나를 업고 다니신다(천하장사 무적인것같다) 오늘도 눈을 뜨고 보니 교회고 눈을 뜨고 보니~ 여기가 어딘고~ 이모네집이네... 나를 여기서 놀게 하고선 어딜 가시려나?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은데...아~ 피곤해

" 여보세요? 아빠! 엄마 좀 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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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08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희현엄마 ..........나는 고난주간이라고해도 별로 달라진것없이 살고 있는데..희현이를 업고서 새벽기도를 가다니..희현아 엄마 잘두었구나..그럼 나도 울 겸이 들쳐업고 낼은 새벽을 깨워야 겠다..칭구야 그래도 몸을 좀 돌보면서 돌아다니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