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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
지미 모하메드 지음, 이연주 옮김 / 한빛비즈 / 2024년 12월
평점 :

이 책은 프랑스의 국민 의사로 불리는 지미 모하메드가 제안하는 35가지 건강법을 담은 실용서이다. "일상에서 간단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실질적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전하는 저자는 파리 디드로 대학 출신으로, 프랑스 TV와 라디오에서 건강 전문가로 활동하며 200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의사다. 그는 의사의 본질이 질병 예방을 위한 방법 제공에 있다고 보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을 제시한다.
이 책의 핵심은 특별한 장수 비법이 아닌,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작은 습관의 힘이다.
저자는 "균형 잡힌 식단과 질 좋은 수면, 약간의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병행하면 많은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중해식 식단으로 10년을 더 벌 수 있고", "하루 1천 보만 더 걸어도"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가능하면 같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기", "자연 환기로 바이러스 날리기", "창의력을 깨우는 유레카 낮잠"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프랑스에서 6만 부 이상 판매된 이 책은 각 장의 마무리마다 한 줄 요약을 제공하여 독자의 실천을 돕는다. "질병과 체중을 함께 줄이는 단식", "도파민도 절제가 필요하다", "치아 건강 없이 온전한 건강은 없다", "혈압을 꾸준히 살피면 알츠하이머병을 막을 수 있다"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조언들이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저자는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도 매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건강법을 추구한다.
특히 현대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팁들도 눈에 띈다.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크 초콜릿으로 항산화 효과를 보며", "숲속을 산책하고", "서로를 더 자주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노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 해도 가능한 한 늦게, 그리고 가볍게 앓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라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어선 현대사회에서 저자는 "100세가 넘어서도 또렷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으며, 우리 장기는 실제 나이보다 더 젊게 유지될 수 있다"고 말한다. 모든 지침을 완벽하게 따르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몇 가지 습관을 선택해 꾸준히 실천하는 것을 권장하는 이 책은, 거창한 계획이나 특별한 노력 없이도 일상의 작은 변화만으로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실용적인 건강 지침서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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