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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감사 -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윤슬 지음, 이명희 사진 / 담다 / 2022년 9월
평점 :

우리의 하루하루는 다른 이들과의 관계 속에 이어지고 있다.
그 관계의 대부분 우리는 그들의 배려 속에 생활하고 있다.
그것을 알게 된다면 감사는 당연히 나오게 된다.
그런데 하루하루 바쁘게 산다는 핑계로 그 ‘당연한’ 감사가 나오지 않는다.
내가 잘해서, 나의 능력으로 이만큼 살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내가 쓰는 노트북, 내가 타는 차, 내가 마시는 커피, 내가 먹는 음식. 어느 하나 내 손으로 만든 것이 없음을 알고 있음에도 감사의 반대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하루하루 감사 일기를 쓰는 원칙으로 저자는 “자꾸” 원칙을 제시한다.
자유롭게
특별한 형식이 없습니다.
다만 무엇 때문인지,
누구 덕분인지를 세밀하게 적어보세요.
꾸준하게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특별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줄이라도 매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꾸, 감사》는 기록디자이너 윤슬의 저서인 『의미 있는 일상』, 『살자, 한번 살아본 것처럼』, 『기록을 디자인하다』, 『오늘, 또 한 걸음』에서 발췌한 글과 명랑샘 이명희의 감성 사진이 어우러진 감사 노트다.

감사일기를 쓰면 좋은 점
1 감사일기를 쓰면,
삶을 긍정하는 태도를 얻게 됩니다.
2 감사일기를 쓰면,
마음의 여유가 생겨 한결 부드러운 사람이 됩니다.
3 감사일기를 쓰면,
감사할 일이 자꾸, 자꾸 생겨납니다.
4 감사일기를 쓰면,
‘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5 감사일기를 쓰면,
‘그냥 그런 하루’가 아니라 ‘소중한 하루’가 됩니다.
저자의 짧은 글과 미소가 지어지는 감성 사진을 통해 내 마음에 감사를 불러일으킨다.
좋은 글을 읽는 것과 좋은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을 매일 반복하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
#오늘의감사 와 #오늘의해시태그
그리고 창피하게 느끼더라도 글로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핵심 중의 핵심.

사람들은 가끔 말합니다.
“시간이 없어서”라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가끔 궁금합니다.
시간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마음이 없는 것인지. -<살자, 한번 살아본 것처럼> 중에서
어떻게든 해 볼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다.
다른 사람들, 다른 어떤 것은 영역 밖이다.
어떻게 해보겠다고 해서
어떻게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는 것은
단순히 42.195km라는 길이의 측면이 아니라
수많은 1km를 채워나가는 과정과 의미에 대한 평가이다.
오늘 주어진 1km,
우리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다. -<의미 있는 일상> 중에서
눈길이 자주 머무르는 곳
마음이 자주 맴도는 곳
손길이 자주 스치는 곳
생각이 자주 무뎌지는 곳
발길이 자주 향하는 곳
심장이 자꾸 두근거리는 곳
그곳이 당신이 가야 할 곳이다. -<오늘 또, 한걸음> 중에서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눈으로만 쓱 읽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글에 대한 내 마음과 감정의 움직임을 기록하면 내 마음의 방향이 1도씩 바뀌게 된다.
그것이 습관이 되고 나의 루틴이 되면 내가 바뀌게 된다.
인생은 습관의 연속이다.
‘어떻게 해야지’라는 목적성보다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무엇이든 반복하면 강화되고 강력해진다.
이왕이면 좋은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보자.
좋은 습관이 몸에 기록될 때까지 의식적으로 노력해보자. -<의미 있는 일상> 중에서
이 책은 감사 노트다.
당연해야 할 감사를 회복하는 노트. 그래서 이 책을 마칠 때면 ‘감사합니다’가 내 가슴에 베여 있게 될 것이다. 감사하는 사람으로 바뀐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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