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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유튜브부터 챗GPT까지 나만의 방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는 웹3.0시대 새로운 수익의 기술
안정기.박인영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3월
평점 :

2023-32 《크리에이터-이코노미(안정기·박인영 지음/한빛비즈)》
유튜브부터 챗GPT까지 나만의 방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는 웹3.0시대 새로운 수익의 기술
초등학생의 희망 직업에서 1, 2위를 다투는 것이 유튜버다. 자신의 관심과 흥미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하는 유튜버가 어린이들의 눈에도 멋지게 보이는 모양이다. 학부모들의 희망 사항인 의사나 약사 또는 공무원을 뛰어넘는 유튜버에 관한 관심은 새로운 직업관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단순히 어린이의 치기 어린 판단이라고 보기 어려운 이유는 이미 이러한 변화는 예측되었기 때문이다. 유튜버에서 시작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웹3.0과 챗GPT 같은 AI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며 무한히 확장되고 있다.
10여 년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전반의 업무를 진행했고 현재 구글코리아 유튜브 파트너십팀에서 일하고 있는 안정기 님과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주로 연구하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마케팅경영학과 박인영 교수가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등장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영향력이 도처에 있는 시대.
미래는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되는 시대다.
자신만의 특유의 콘텐츠를 가진 개인들은 더 자유로운 창작의 환경에서 활동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만큼의 보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나만의 콘텐츠 창작 능력으로 내가 주도하는 경제 활동을 하고, 나의 가치가 인정받고, 나로서 사랑받는 새로운 영역이 열린 것이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단순히 수익의 기술이 아닌, 개인이 콘텐츠를 통해 ‘나로서의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크리에이터에게 더 많은 권한을 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새로운 경제 체제를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풍부한 콘텐츠를 가진 개인들은 더 자유로운 창작의 환경에서 활동하며,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만큼의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1 평범한 개인이 생산자이자 창업가가 되는 경제
2 팬과의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지는 팬덤 경제
3 다양한 수익 창출 시스템이 있는 경제
전 세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시장 규모는 140조 원으로 추정된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가장 큰 축을 이루는 유튜브를 들여다보면 2020년 한 해에만 미국에서 GDP 205억 달러(약 24조 5,000억 원)를 기여했고, 40만 개 상당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추정됐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발전 가속도를 높이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통제권을 탈중앙화한 새로운 인터넷을 ‘웹3.0’이라 한다. 웹3.0에서는 크리에이터가 콘텐츠의 소유권과 경제적 가치를 유통사나 대형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도 직접 누릴 수 있게 된다. 그중 NFT는 콘텐츠 소유권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크리에이터에게 추가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팬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팬덤은 어떻게 만들 수 있고, 얼마나 많은 팬덤을 확보해야 수익으로 이어질까?
이와 관련한 가장 중요한 이론이 바로 케빈 켈리의 ‘1,000명의 찐팬1,000 true fans’ 이론이다. 크리에이터가 창작 활동을 위한 생계를 꾸려 나가기 위해서는 수백만 명의 팔로워가 필요한 게 아니라, 나를 위해 지갑을 열 수 있는 진정한 팬덤이 수천 명만 되어도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1,000명의 팬으로부터 1년에 100달러씩 후원, 구독, 상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연봉 1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1.0은 ‘1인 미디어’의 출현이라는 웹2.0 환경에서 태동한 ‘경제 모델의 탄생’ 단계이다. 누구나 자기만의 미디어를 갖게 되는 다多플랫폼, 다채널 환경에서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공급의 주역으로 부상하면서 플랫폼 광고와 브랜드 협찬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중심의 콘텐츠 경제가 탄생한 것이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2.0은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해 팬으로부터 직접 후원, 커머스의 형태로 수익을 창출하는 ‘D2C Direct-To-Consumer’로의 진화 단계이다. 크리에이터는 수익성 개선 및 구독, 커머스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SaaS 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취사선택하며 스스로 자신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특히 구독은 크리에이터와 팬의 지속적인 경제 관계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수익 모델이 된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3.0은 웹3.0 기술과 문화에서 비롯한 ‘콘텐츠 소유권의 디지털화’와 ‘P2P 경제 모델’을 특징으로 한다.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콘텐츠 소유권을 디지털화해 자유롭게 거래하고 이전할 수 있으며, 특히 여기서 생겨난 데이터 통제권을 자율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음악, 아트, 게임,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많은 콘텐츠 영역에서 중간 매개자의 힘은 줄어들고, 크리에이터와 오디언스가 콘텐츠 경제의 주인공으로서 성장의 경제적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구조가 된다.

알파고만큼이나 폭발적 관심이 쏠리는, 생성형 AI인 챗GPT. 이 책의 주제에 맞도록 챗GPT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주목하여 설명한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창작 주제에 맞는 샘플들을 빠르게 제작하는 창작 파트너로 활용해 제작 공정과 시간을 단축한다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생성형 AI는 블로그, 팟캐스트, 웹툰 등 텍스트나 동영상, 이미지 기반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높은 제작 기술이 필요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게임, 영화 등과 같은 고품질 콘텐츠까지 제작 가능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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