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장할 수 있는 용기 - 조벽·최성애 박사의 라이프코칭
조벽.최성애 지음 / 해냄 / 2022년 11월
평점 :

2022-98 《성장할 수 있는 용기(조벽·최성애 지음/해냄)》
최고의 교육 및 심리 전문가가 몸, 마음, 정신을 건강하게 지키며 어제보다 좀더 성장한 존재로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한다.
사람의 사고방식에는 고정형 마인드셋과 성장형 마인드셋이 있다고 한다.
자신의 능력과 자질 뿐아니라 타인 또한 바꿀 수 없다고 인정해버리는 고정형 마인드셋과는 달리 성장형 마인드셋은 배움과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변화와 성장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문제에 스스로 대응하며 자신을 역량을 키워나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바로 성장형 마인드셋을 가졌다는 것이다.
뇌과학의 발달로 증명되는 ‘뇌의 가소성(plasticity)’은 성장형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성장형 마인드셋만을 강조하는 책이 아니다.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 전체를 분석하여 설명하고, 행복에 도달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전문가이자 행복 전도사인 저자의 주장 역시 자신의 선택으로 우리는 성장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자신의 주장이 구호에 그치거나 자기암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것임을 증명한다.
행복해지는 것은 마음먹기 하나로 완성되지 않는다. 행복은 몸, 마음, 정신이란 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때 행복이 가능하다는 것이 바로 저자의 주장이다.
또한, 행복의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그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행복의 느낌은 자극에 의한 반응이고 종속적이다. 저자는 ‘feeling happy’가 아니라 ‘being happy’를 강조한다.
외부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좌우되는 행복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해지는 내면의 특성을 갖추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과 정신을 건강하게 만들고 관계까지 건강한, 스스로 행복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인간에게는 두 가지 작동 모드가 있다. 스트레스 요인을 만났을 때 공격 및 도피 행동을 취하는 생존 모드와 안전할 때 서식과 번식 행동을 하는 성장 모드다. 우리 인간에겐 생존 모드와 성장 모드 둘 다 필요하다. 어떤 모드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인지는 우리 각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우리 몸을 생존 모드에서 성장 모드로 바꾸는 수동 작업에 필요한 시그널과 메시지는 바로 감정에서 온다.
문제는 행동이지 감정이 아니다.
화가 나는 것은 감정이고 화를 내는 것은 행동이다.
감정은 행동의 원동력이다.
심호흡은 감정과 행동을 분리하는 방법이다.
생존 모드는 우리의 가장 흉한 모습, 성장 모드는 우리의 가장 좋은 모습이다.
감정은 ‘느끼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알아차리면 자신이 차분해지고, 타인의 감정을 공감해 주면 타인이 차분해진다.
심호흡을 해야 하는 순간은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하게끔 해야 한다.
마음은 ‘생각’과 감정이 연결된 상태‘다.
감정은 시공간을 초월한다.
감정은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뛰어넘는다.
생각이 부정성에 치우치는 것은 정상이다.
생각 자체는 우리를 괴롭힐 수 없다.

행복의 선순환을 위한 황금비율 / 긍정적 생각을 부정적 생각보다 세 배 많이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부정적인 마음 자체를 모두 없애라는 말이 아니다.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라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긍정적, 부정적 경험에서 우리의 선택을 강조한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매일 어떤 마음씨를 먹는가에 따라 달라지니, 건강한 마음을 위해 좋은 마음씨를 많이 먹으시길 바란다.
정신은 신체와 영성이 연결된 상태다.
정신이 알아차리는 지극히 작은 일부가 전체인 양 착각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정신은 시공간을 왔다갔다, 들락날락, 오락가락한다.
정신을 차린다는 것은 소중한 것에 정신을 집중하고 산다는 뜻이다.
고마움을 많이 보면 볼수록 나는 더 고귀한 존재가 된다.
보이는 것 모두를 고맙게 여겨야 한다.
마음은 관계, 정신은 공동체 차원에서 잘 살기 위해 개개인이 지닌 자원이다. 몸은 마음과 정신을 담아낸다. 몸과 마음과 정신에 성장 모드의 시동을 걸고 행복을 선택하자.

갈등은 모든 관계에 존재한다.
갈등은 해결할 대상이 아니라 관리해 나가는 대상이다.
’조금씩, 자주‘가 행복의 비결이다.
부정성은 불행의 악순환에 들어가는 문이다.
남 탓과 운 탓은 자기 삶에 주도권을 자진 반납하는 것과 같다.
나의 독서록을 저장해놓는 블로그의 이름이 바로 ‘함께성장’이다. 성공이 아닌 지속적인 성장, 타인과의 비교·경쟁이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나은 성장을 꿈꾸는 공간이다.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와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을 거두고 오늘, 지금 이 시간 성장을 선택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성장할수있는용기 #조벽 #최성애 #해냄 #라이프코칭 #함께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