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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 - 당당한 교양인으로 살기 위한
제바스티안 클루스만 지음, 이지윤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4월
평점 :

2022-10 《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제바스티안 클루스만 지음/한빛비즈)》
당당한 교양인으로 살기 위한 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
어릴 적 즐겨보던 <장학퀴즈>라는 프로그램. 어려운 문제들을 거침없이 맞혀내는 척척박사들을 보며 ‘나도 크면 저기 나가야지!’라고 마음먹던 시절이 있었다.
실제로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지는 않았지만, 상식 퀴즈 프로그램에 관한 관심은 계속되었다.
어릴 적부터의 독서 습관과 신문 읽기는 나의 상식을 평균 이상으로 높여주었다.
척척박사 수준은 아니었지만, 나의 상식 수준은 세상을 이해하거나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몇 년 전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란 책이 있다. ‘지대넓얕’으로 불렀던 그 책도 나의 상식을 정리하고 늘려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지대넓얕’의 스타일이 아니라, 유럽 퀴즈 대회 챔피언인 독일 저자가 알려주는 <지식을 재미있게 잘 쌓는 방법>이다.
저자는 스스로 퀴즈 전문가로 자부하고 있다. 독일 퀴즈 협회의 창립자이자 대표이자, 베를린 퀴즈 챔피언십에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연속 우승한 기록 보유자이고, 독일 공영방송의 인기 퀴즈 프로그램에 고정출연을 하고 있다.

‘구글이 지배하는 시대에 상식을 쌓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논다는 스마트폰에는 온 세상의 지식이 가득하다. 그런데 왜 우리는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가?
저자는 상식이 늘어난다는 것이 개인의 자기 계발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에 꼭 필요한 부가가치를 증가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상식을 갖춘 사람이 늘어나는 사회는 결속력이 높은 사회가 된다. 또한 그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발휘되고 다양한 솔루션이 제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식을 늘려나가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의식적으로 터득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좋은 사람도 분명 있지만, 의식적인 학습이 우리의 뇌를 발달시킨다는 점은 분명하다. 지식을 새롭게 만나고 내 것이 된 지식으로 나는 존재감 있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화된다.
※ 일상생활 속에서 지식의 기둥을 단단히 세우는 세 가지 방법
1 미디어를 의도적으로 다양하게 접한다.
TV 채널도 다양하게 돌려보고, 다른 신문사의 기사도 찾아보고, 라디오 뉴스도 들어보고.
서로 다른 출처에서 정보를 접하면 훨씬 다양한 관점으로 상식을 쌓을 수 있다.
2 어휘력을 꾸준히 넓힌다.
언어 이해도를 높이면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려면 자기 수준보다 어려운 텍스트를 읽으며 모르는 단어의 정의와 동의어, 반의어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
3 정보를 서로 연결해본다.
게임 속 역사에 매료되어 역사를 전공할 수도 있고, 스포츠를 보다가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도 있다.
이렇게 자신의 관심사와 지식 분야를 연결하면 남들과 다른 지식의 지도를 그릴 수 있다.

저자가 축적한 상식을 쌓는 내공의 힘과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배우며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과 다양한 예가 제시된다. 하루하루 상식, 지식을 늘려나가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방법!!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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