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황금 지도

서울 아파트 황금 지도 - 부동산 입지분석 고수 탑곰의 비밀 노트
탑곰 지음 / 비에이블 / 2021년 2월

2021-12 《서울 아파트 황금 지도(탑곰 지음/비에이블)》

부동산 입지분석 고수 탑곰의 비밀 노트

우리 국민이 전문가인 영역이 두 개가 있다. ‘교육’과 ‘부동산’

전국민의 관심과 열기가 항상 가득한 영역이다.

코로나19로 잔뜩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게 위해 전세계의 정부는 양적 완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유동성이 풍부해지다보니 코로나19의 절벽에서 모두 떠밀려 사망하지 않도록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동전의 양면처럼 유동성의 팽창에 따라 실물 자산의 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은 이미 거주가 목적이 아닌 부를 증식시키는 첫 번째 수단으로 여겨진지 오래다. 최근 들어 이런 분위기가 정점에 도달한 느낌이다.

어떤 것이든 정점에 도달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고 열광하고 그 분위기가 지나쳐서 ‘공포’에 도달하는 시기가 있다.

똘똘한 집 한 채이건 갭투자이건 부동산에 손을 댄 사람들이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에 부러움이 스트레스가 될 지경이다.

지금 내 집을 마련하지 않으면 영원히 내 집을 못 갖게 될 것같은 불안감.

그러다 덥적 잡았을 때 그 때가 상투가 아닐까 하는 불안감.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묘한 불안감을 2020년 전후로 많이 느끼게 되었다.

이 때 도움을 받을만한 전문가를 찾게 된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고민이나 질문이 있을 때 가장 많이 찾는 곳, 초록창. 그 초록창 ‘부동산스터디’ 카페 140만 회원이 인정하는 임장의 고수인 탑곰.

저는 《서울 아파트 황금 지도》를 통해 부동산 초보들에게, 무엇보다 이제 똘똘한 집 1채를 마련해보려는 사람들에게 투자 자금별로 살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서울의 아파트를 소개하고자 했습니다.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값의 흐름과 현황을 정리했고, 이를 통해 미래의 부동산 시장을 내다본 후, 자산과 연령, 상황에 따라 투자할 수 있는 아파트를 엄선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는 2025년까지 서울의 새 아파트 수요를 감당할 공급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수요와 공급에서 공급에 대한 대책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많은 사람이 정부의 규제에도 불고하고 결국 서울 아파트 가격이 우상향할 것으로 보는 이유이다.

공급이 아무리 늘어나도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은 서울의 핵심 도심지에 학군까지 좋은 곳이며, 규제를 강화하더라도 결국 1가구 1주택에 대한 규제까지는 할 수 없으므로, 여전히 좋은 입지에서 1가구 1주택으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 대한 수요까지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PART 1. 아파트, 사면 불안하고 안 사면 불행하고> 중에서

또한 저자는 전세로 사는 경우 자산이 묶이게 되는 점을 지적한다. 반면 내 집을 매수해서 살면 사는 동안 최소한의 물가 상승률과 함께 자산 가치 상승이 보장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이제는 똘똘한 아파트 한 채를 사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PART 2. 앞으로 어디를 사고,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에서 구체적인 기준과 안내를 해주고 있다. <자산별 부동산 투자 방법과 투자 지역>에서는 본인의 자산별로 방법을 제시한다.

1억 미만, 1억 이상~3억 미만, 3억 이상~6억 미만, 6억 이상~9억 미만, 9억 이상~12억 미만, 12억 이상~15억 미만, 15억 이상~20억 미만, 20억 이상으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PART 3. 반드시 사야 할 서울 아파트가 있다>에서는 서울 25개 구 중에서도 각 아파트의 평당 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저자가 선정한 18개 구를 5개 황금 입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주목한 황금 입지별로 입지의 특징을 제시하고, 각 구별로 세 개 정도의 ‘눈여겨볼 아파트’와 ‘지역 호재’를 제시하고 있다.

눈여겨 볼 아파트로 지목한 아파트의 기본 정보와 평당 가격 그리고 학교와 병원 등 편의시설까지 친절하고 꼼꼼하게 설명되고 있다.

각 아파트의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까지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그 단점에도 불구하고 구입해야하는 이유를 제시한 점이 설득력이 있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가장 고민이 되고 힘든 결정과 실행이 되는 것이 부동산, 내 집 마련일 것이다. 탑곰의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를 통해 간접 경험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1997년에 서울에서 내려온 후 상전벽해가 된 지역들을 살펴보는 재미와 함께 평당 가격을 확인하며 느낀 당혹감과 놀라움이 아직도 진하게 남는다.

아파트를 마련하고자 하는 부동산 초보에게는 매우 친절하고 적확한 안내서가 되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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