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이 된 책 도둑 토끼
에밀리 맥켄지 지음,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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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막내와 함께 읽는 동화책

<탐정이 된 책 도둑 토끼(에밀리 맥켄지 글·그림/주니어김영사)>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부모님들이 바라는 것이 바로 독서.

그러나 스마트폰의 자극을 맛본 아이들에게 독서는 멀고도 먼 나라 이야기.

하지만 아이들과 코드가 딱 맞는 재미있는 책이라면 책은 가장 유익한 장난감이자 교육도구가 된다.

 

우리 막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만화책.

<***에서 보물 찾기><** 천자문> 같은 만화교육서적? 교육만화서적?

그런 막내의 눈길을 확 잡아당긴 <탐정이 된 책 도둑 토끼>

 

책을 너무 너무 좋아하는 토끼 랄피.

책읽기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랄피의 책읽기를 방해하는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건 바로 동생 로드니의 앙앙 거리는 울음소리.

로드니가 자라면서 랄피의 책읽기를 방해하는 소리는 점점 커지고, 이에 대한 해결책은 바로 도서관으로의 탈출!!

 

이제 책읽기의 천국에서 행복한 독서를 할 수 있으려나 했는데 책 한가운데 커다란 구멍이 나 있었죠.

사서 선생님은 랄피가 배가 고파서 먹었는지 궁금해 하시고.

이제 랄피는 탐정이 되어 책을 먹은 범인을 찾아내야만 한다!!

 

수색과 탐문에 이은 범인 검거의 과정을 거쳐서 드디어 확인하게 된 범죄의 현장!!

 

모조리 이빨 자국으로 엉망진창이 된 책들의 잔해.

랄피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책에서 조금씩 사라져 버리는 비극의 현장.

범인은 바로, 바로!!!

 

이가 나느라 잇몸이 가려운 동생 로드니!

로드니가 씹을만한 것들은 가져다줘도 모두 거부!

똘똘이 랄피의 해결책은 바로~~

두껍고 딱딱한 종이로 만든 책

 

아끼는 책을 씹어먹은 로드니를 야단치는 대신 씹을 만한 책을 선물로 주는 랄피는 천사!

책보다 동생을 더 사랑하는 랄피!!

그래도 책을 질겅질겅 씹어대는 로드니!! ㅋㅋㅋ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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