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부르는 아이로 키워라
김승호 지음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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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58 <운을 부르는 아이로 키워라(김승호 지음/김영사)>

아이의 인생이 바뀌는 부모의 운 공부

부모가 먼저 알고 아이에게 전하는 운을 설계하는 법

우리는 저 사람은 운이 좋아.” 혹은 저 사람은 운이 나빠.”라는 말을 할 때가 있다. 자신의 노력보다 성과가 더 좋거나 나쁠 경우 이런 말을 쓰게 된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당신은 운이란 것이 실재한다고 믿는가?

이 책을 통해 운이란 것이 과학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니 꼭 믿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지난 50여 년간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해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체제를 정립한 저자의 이야기를 선입견 없이 들어보았다.

읽다 보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이는 부분들이 자주 등장하였고, 예시로 드는 사람들의 행동과 환경을 그려보며 운이란 것이 이렇게도 작용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운이란 다름 아닌 미래의 일에 대한 것인데, 우주 대자연의 모든 사물은 탄생하는 그 순간부터 미래가 예정되어 있다. 물질세계나 생명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물질의 경우는 운명이라고 하지 않고 운동 법칙 또는 관성이라고 하며, 생명체의 경우에 운이라고 말한다.

 

운을 부르는 아이로 키워라는 평생 주역 연구에 매진해 온 초운 선생이 아이의 운을 설계하고,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좋은 운을 불러올 수 있을지 주역의 원리로 설명한 책이다.

모든 부모의 바람인 아이의 행복과 성공을 좌우하는 운의 원리는 무엇이며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부모가 먼저 운의 원리를 공부하고 실천해야 비로소 아이에게도 좋은 운이 찾아온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삶이 긍정으로 변할 것이며, 운을 부르는 지혜와 태도가 어느새 삶에 스며들 것이다.

 

운이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아이는 부모의 운으로 살고, 부모는 아이의 운으로 산다.

아이와 한 약속은 사소한 것이라도 반드시 지켜라. 운은 신뢰를 중시한다.

베풀라. 인색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는다.

남을 존경하지 않으면, 운도 나를 무시한다.

진짜 명품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영혼을 쉬게 하라.

자식의 운명을 빼앗지 말라. 부모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면 안 된다.

사사건건 참견하고 잔소리하면 운도 듣기 싫다며 달아난다.

우물 안의 개구리로 키우지 말라. 넓은 세계에 운이 있다.

아이를 자주, 오래 걷게 하라. 나쁜 운은 앉아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운을 좋게 하려면 체중을 줄이고, 쓸데없는 물건을 버려라.

세상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시험 운도 좋아진다.

 

운은 생명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작동을 시작한다. 운은 복합적이어서 전생의 영혼으로부터 비롯된 것, 현재 자신이 시작한 운, 여기에 부모로부터 받은 운이 있다. 따라서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는 부모의 역할이 아주 크다.

어린아이의 운은 전쟁부터 쌓여온 것이며 부모의 운을 현재 빌려 쓰고 있기도 하다. 이 어린 시절부터가 중요하다.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운이 만들어지는 시기까지는 부모의 운을 따르지만, 결국 자라서 자신의 운을 맞이하게 되므로 어른이 좋은 운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잘 자라게 해줘야 한다.

 

아이를 사랑한다면 관찰하라. 달려가서 지적해주지 않아도 된다.

말하지 말라. 침묵이야말로 모든 것을 말해준다. 말을 하면 그것만 알아듣고 아이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법이다. 문제를 모르고 답도 모르게 된다.

아이의 일에 참견을 적게 하라. 자율성을 해칠 뿐이다. 아이를 사랑한다는 증거라고 착각하지 말라. 보이는 족족 하나하나 말해서는 안 된다. 잘하고 있는지, 문제는 없는지 관찰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훌륭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훌륭한 부모가 되는 것이 먼저다.

자녀에게 모범이 되는 부모가 되자.

부모가 먼저 행복한 그릇이 되어 아이에게 좋은 기운을 주라.

아이들에게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자.

자녀가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하자.

비겁하지 않고 떳떳하게 살자.

호연기지를 키워라.

겸손하고 친절해라.

아이에게 협력하는 마음을 길러줘라.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영혼의 단련을 위해서는 명상도 한 방법이겠지만, 가장 효과가 빠른 방법은 걷기이다.

 

아이를 키우는 방법은 많지만 제대로 키우기 위해 부모는 한없는 이해심을 보여줘야 한다. 이는 벌을 주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가 있다. 야단을 크게 맞은 아이는 자신의 잘못과 야단을 맞교환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벌을 받지 않으면 아이의 마음은 빚을 진 셈이 된다. ‘죄를 지었는데도 엄마 아빠가 나를 감싸주었어!’ 사람은 양심이 있고 회복력과 자발적 깨달음도 있다.

 

아이가 세상의 모든 일에 미숙하다 할지라도 정신력만큼은 남보다 강하게 키워야 한다.

이는 존재에 대한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있어야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 귀한 존재로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면, 이제 배우고 노력해 실력을 갖추면 된다. 운은 알아서 찾아오고 있다.

 

우리 아이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 부모는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가? 그에 대한 해답은 너무나 많고 다양하다. 이 책도 그중 하나다.

주역을 바탕으로 아이의 성공을 이끄는 자녀 교육의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역이라고 해서 그건 미신이잖아요!’, ‘그건 비과학적이예요!’라고 짐짓 손사래를 칠 필요는 없다. 자녀 교육과 관련된 다른 책들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이 아주 많이 소개된다. 거의 99% 이상이 공통점이다.

주역의 원리를 바탕으로 했던 교육학이나 인지심리학을 바탕으로 했던 자녀의 성공과 행복을 이루는 길이라는 점은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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